전도사님 거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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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북이 (121.♡.230.137) 댓글 1건 조회 811회 작성일 08-05-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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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잘지내시지요  거북이4월 24일날 저녁11시49분에 예쁜 아들 낳았어요

35주2일째인데 갑자기 아가도 저도 몸이 않좋아져서

광주 전남 대학병원으로 갔는데 거기서 응급수술로 낳았어요

근데 전도사님 우리아가가 많이 아파요 지금 11째인데 거북이는 퇴원했지만

우리아가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있어요 처음엔 숨도않쉬고 움직임도 울음도

심장도 뛰지않았어요 마치 죽어있는것같았었데요 몸은 온통 멍이들어있고

남편은 제가 놀랠까봐 사실데로 이야기하지않았어요

마취에서 깨어나서 간호사들에게도 엄마에게도 남편에게도

우리아가 괜찮냐고 물어봤지만 모두 사실데로 말해주는 사람은없었어요

근데 아이를 면회할려고 가는데 그때 남편이 아가에 상태를 말해주었어요

막상 아가를 보니 가슴이 찟어지는것같았어요

자가 호흡이 않되어서 입에서 폐까지 산소호흡기를 연결해놓고

젖을 빨수없으니까 위까지 관을 또 연결해놓고 손과 발은 링거를 달아놓고

몸 여기저기에 기계를 연결해놓고  고통으로 힘들어하고 몸부림치는

아가를 볼때마다 눈물만 나더라구요 아이를낳고 저도 몸이 많이 않좋았지만

저에 고통보다는 아가에 고통에 아무것도 해줄수없는 나에  약한 모습에

속상했어요  병실로 돌아와서 기도했어요  주님에 뜻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우리 아이를 났게 해달라고  그래서 주님에 살아계심을 다시한번

깨닫게해달라고  그리고 이고난을통해서  나에 믿음이 더욱더  성숙되게해달라고

목사님께서 병원으로 찿아오셨어요 그리고 간정하게 기도해주셨어요

전도사님  있잖아요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우리아이들과 약속했는데

그약속 지키지못했어요  그래서 이아이만큼은꼭 지켜주고싶어요

그래서 더욱더 간절하게 기도하고있어요  그렇게 기도하면 주님이

꼭 지켜주실거라 믿으니까요  너무 힘들어서 남편과싸웠어요

그냥 투정부리고싶었어요 그래서 싸웠어요 그리고 저녁에 교회가서

교회문앞에서 그냥 떨썩주저앉자서 그냥 엉엉울면서 기도했어요

하나님 나 지금 너무 힘들어요 두렵고  주님에 위로받고싶다고

너무 힘이들어서 일어날수도없다고 한참을 울면서 기도했는데

주님이 위로해주셨어요 주님이 내가 함께있으니 두려워말라고

내일 아가보러갑니다  어쩌면 퇴원이가능할지도모른다고했어요

내가 힘들다고 투정부려도 변함없는 주님이 저와함께하시기에

다시 힘을얻고 늘 감사할수있는것같아요

주님이 도와주실거에요 그쵸!!!!!!!^^  저졸려요 잠자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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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님의 댓글

David 아이피 (124.♡.126.60) 작성일

  여러가지로 훈련시켜 주시는거 같아요~
다 계획이 있을꺼에요~

뭐 다른 백마디의 말보다
이 한마디를 해주고 싶군요
여호와 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