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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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북이 (121.♡.230.168) 댓글 1건 조회 791회 작성일 08-05-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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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은 날씨가 너무좋아요

바람도않불고 아직은 햇빛도 그리 따갑지않아요

어제 우리 아가보고왔어요 퇴원할지도모른다는 말을듣고  기쁜마음으로갔어요

그런데 간호사가 그러더라구요 월요일아침부터 호흡도 정지가되고 심장도

잘안뛰고 잘먹지도 않는다구요 그래서 주사를다시맞고 지금은

다행히 어제 아침부터 조금씩좋아져서

몇칠더 두고봐야할것같다구요 퇴원은 않된다고 저는 마음이 조마조마했어요

우리아가를보니 얼마나 힘이들었는지 얼굴이 많이 창백해져있었어요

무엇보다도 병원비가 얼마가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고 적게는 몇십만원에서

많게는 몇백까지 나올수도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저기 도움을 받을수있는지 알아보고있는 중이랍니다

병원비야 일해서 조금씩 주면되지만 돈보다는 우리 아가가 빨리 건강하게

퇴원할수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상태가 않좋아서 수유교육은 중단했어요

퇴원이 가능하다고 해서 미숙아이고  분유를먹다가 청색증이나타나서

다른아이들과 다르게 잘살피면서 수유를해야된데요

그래서 이틀에한번가서 아가에게 수유를했어요

아가를 낳고 일주일만에 처음으로 앉아봤어요

너무나 작고 연약한 우리아가 그래서 옆에서 누군가가 항상 돌봐줘야하는

우리아가  주님이 나를 보실때도 아마 이런마음이시겠죠

한없이 연약하기에 항상주님이 옆에서 돌봐주셔야하고 지켜주셔야하는

나에모습이요 어제 아가를 보고 또한번 알았어요 나는 아무것도할수없는

너무나도 작은자라는것을요 내가 아무리 할려고해도 주님이 도와주시지않으면

그어떤것도 할수없다는것을요 그래서 나는 주님을 떠날수없고

주님에 도우심을 간구할수밖에없다는것을요

우리아가에 힘들어하는 모습을보고  이런생각이들더라구요

주님이 십자가에 못밖히실때 그고통은 어떠셨을까 아마도

상상도 할수없을만큼이지않았을까  그런고통을 우리모두를위해서당하셨으니

저아이도 어쩌면 주님에 고통을 함께하고있지는 않을까

그리고 나를 여기에 함께동참시키시고 참된주님에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하실려고 그러실지도 모른다는생각이요

주님은 그런엄청난 고난을당하셨는데 나는 지금 눈앞에 일어나는 일로

힘들어하고 주저앉고있으니 주님이 이고난뒤에 주실축복을보게해주시길원합니다

아가가 어떻게되는 그모든일은 주님에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계속 기도하고 주님에 도우심을 바라는것이제가 할수있는일이겠죠

주님에 계획하심을 깨닫기원하면서 기도하는것 그리고 주님이주신 이고난을

감사히 잘 견딜수있기를 기도하는것 이것이 제가할수있는 유일한 일인것같아요

오늘도 평안하시고  주님에 축복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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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님의 댓글

David 아이피 (123.♡.177.167) 작성일

  잘 알고 계시네요~ㅎㅎㅎ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정말 지키기 힘들지만
그래도 한번 해봐요~

터널이 길수록
그 뒤에 맞는 햇빛은 더욱 더 눈부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