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에도 그 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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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딸기 (210.♡.176.3) 댓글 1건 조회 944회 작성일 03-09-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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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는 시장실에 들어가서 별로 좋지 않는 그림 한점이 벽의 제일 중요한 자리에 결려 있는 것을 보았

다. 노가 비스듬히 놓여 있고, 낡은 거룻배가 썰물이 빠져나간 모래 위에 쓰러지듯 뉘여 있는 모습은 절망

스럽고 처절한 인상마저 주었다.

그런데 그 그림 밑에는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시장은 자기가 세일즈맨으로 있

었던 젊은 시절 거듭되는 실패 때문에 말할 수 없는 절망과 좌절 속에 있었을 때, 이 그림을 보고 '지금은

비록 절망의 상황 속에 있지만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그러면 배는 물 위에 뜨고 힘껏 노를 저을 수 있겠

지'하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장이 된 뒤에도 날마다 그 그림을 바라보면서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는 소망을 가지고 산다고 했다. 카네기는 시장의 말에 감동을 받아 언제나 고난의 끝을 생각하며 현재의

고난을 소망으로 바꾸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고난에도 그 끝이 있다. 주님 앞에 서는 날, 그리스도인으로

서 이 땅에서 받은 그 많은 고난과 아픔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 것인지 확인하게 될 것이다.

유능한 뱃사공은 파도를 겁내지 않고 파도를 이용하여 더 빨리 간다고 한다. 인생에 있어서 고난은 무서

운 파도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 고난을 신앙으로 이겨낼 때 우리는 주님 안에서 더 큰 기쁨을 맛볼 수 있

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맞을 때마다 "하나님이 나에게 기쁨 하나를 더 선사할 계획시구나"하는 긍정적

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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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님의 댓글

David 아이피 (210.♡.145.33) 작성일

  좋은글 땡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