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멤버리멤버 중 하나 임성미입니다.^^
기분좋은 중독에 중독된 사람으로서 다같이 나눌 갓나온사연이 없을까 늘 고심하는 1인입니다..
지난주 본방사수는 못했지만 팟캣 다시듣기하며 듣던 중...
수련회. 극기훈련이야기에 문뜩 저의 그 시절 수련회가 생각나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국민학생시절.... 교회 여름수련회에서 한 프로그램이 생각이 나네요.
내 죄를위해 죽으신 예수님에 대한 설교로 저녁예배가 마치고
불을 끄면서 촛불을 키면서 전도사님이 종이 한장 나눠주며
내가 지었던 죄를 적어 보라했어요. 전도사님이 여러가지이야기하다가
부모님이야기가 나오자 쓸말이 생기더군요.... 뭐 .. 말을 안듣고 거짓말하고..동생미워하고. 뭐..
그런 것 쓰다보니 여기저기 훌쩍거리는 친구들이 생기고... 분위기가 침울해지는데
전도사님은 어른 키만한 나무로 된 십자가를 지고 강대상앞으로 놓으시더니
한명씩 나와 십자가에 죄를 적은 종이를 놓으라고 하더라구요.
전도사님은 잘 생각나진 않는데 눈물쏟는 찬양을 배경음악으로 불러주셨어요..
다른 선생님들이 모든 친구들이 적은 그 종이를 하나하나 십자가에 못으로 밖으시는데
그 순간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기 시작한 저는 그때 처음 주님을 만난것같네요...
그 기분을 지금까지 잘 느끼지 못하다가 30여년이 지난 요즘
어느 사모님과 복음에 대해 말씀나누다가 깨닫는 시간을 주시면서 그때의 그 기분과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그 후 내 삶에 하나하나 간섭하시고 내 생각을 내려놓아야만 일을 해결해주시는 것들 경험할때마다
눈물이나고 감사하고 기쁨이 넘칩니다.
말씀이 퍼즐처럼 끼워맞춰지고 제 삶속에 와우ccm을 통해 말씀과 찬양이 끊어지지 않으시며
나를 붙잡는 듯한 요즘 주님은혜 느껴지니 기쁨이 넘친답니다. 이 은혜 나누고 싶어 몇자 올려봅니당!!!!!!
요즘 꽃혀있는 이광주목사님의 '예배가되고'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