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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에 쓴 콘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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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OL 댓글 0건 조회 1,264회 작성일 09-09-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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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예수님을 위해서 살고 숨쉬며 아낌없이 쏟아내는 것보다 더 높은 소명도, 더 고귀한 꿈도, 더 위대한 목표도 없다.]  무엇을 위해서 사십니까? 그리스도 그분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하면서 아무렇지도 않다면 여러분은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해서 온전히 바친 인생만이 영원과 맞닿을 수 있습니다.  - 날마다

* 오늘의 한줄 톡! ‘이 가을 강력추천! 책한권 입니다.’ - 여호와의 유월절

* 길가에 차례 없이 어우러진 풀잎들 위에 새벽녘에 몰래 내린 이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선풍기를 돌려도 겨우 잠들 수 있었던 짧은 여름밤의 못 다한 이야기가 저리도 많은데 아침이면 창문을 닫아야 하는 선선한 바람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숨이 막히던 더위와 그리도 쉼 없이 퍼붓던 소나기에 가을은 오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밤인 줄도 모르고 처량하게 울어대는 가로수의 매미소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이왕 묻어온 가을이라면 촛불 밝히고 밤새 읽을 한권의 책과 눈빛으로 마주해도 마음 읽어낼, 열무김치에 된장찌개 넣어 비벼먹어도 행복한, 그리운 사람이 함께 할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항상 제자리에서 그저 시간만 보냈을 뿐인데, 벌써 가을이 왔습니다. 그렇게 힘들었던 지난 시간도 가을이 옴과 함께 지난 일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계절은 우리에게 언제나 새 희망을 안겨줍니다. - 감사해


* 사자는 공연히 집적거리면서 밀림 속을 쏘다녔다.
지나가는 호랑이를 붙잡고 물었다.
"이봐, 밀림의 왕이 누구야?"
"그야 힘센 사자, 바로 너잖아" 하고 호랑이가 말했다.
  다음으로 사자는 곰을 붙잡고 물었다.
"밀림의 왕초가 누구야?"
"힘센 사자 너잖아."
  다음으로 사자는 코끼리와 마주쳤다.
"밀림의 왕초가 누구야" 하고 물었다.
코끼리는 코로 사자를 집어가지고
휙 한 바퀴 돌리더니 나무로 던졌다.
  풀이 죽은 사자는 피를 흘리면서 기운 없이 일어나더니 말했다.
"이봐, 묻는 말에 대한 해답을 모르겠다 해서
이렇게 사납게 굴 것까지야 없잖아?" - roman 16:19

* 나무가 미안해서 꽃을 피워 주었습니다!

농부 기무라 아키노리씨는 일본 농업사를 바꾼 사과 개척자이다. 우리가 흔히 '부사' 라고 하는 후지사과를 일본 아오모리현 후지사키 마을에서 재배한 이 사과는 1962년 품종 등록과 함께 세계를 석권했다.
  농부 기무라씨는 37년째 사과를 키우고 있는데 이 사과의 특징은 썩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농약과 비료에 의존해 오던 사과재배농사법을 바꾸어, 농약과 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새벽부터 벌레를 잡고 식초를 뿌리고 나무와 대화를 했다고 한다.
  그러기를 11년, 농약성분이 모두 다 빠져 나가니 흙이 스스로 자연 치유되었고 아울러 벌레도 없어지게 된 것이다. 그 동안에는 모든 문제가 눈에 보이는 나무나 벌레에 있다고 생각 했으나 근원적인 문제는 바로 흙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때부터 거듭된 연구 탓에 농사를 짓지 못하여 궁핍한 생활을 하며 11년을 버텼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농약을 많이 쓸수록 벌레는 많아지고 농약을 쓰지 않을수록 벌레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11년을 묵묵히 지켜올 수 있었다.
  1987년 처음으로 꽃 7개가 피었는데 그 중 5개는 떨어지고 2개의 꽃으로 2개의 사과가 열렸고, 이후 계속적으로 사과는 커져만 갔다.
  현재는 사과를 1000상자씩 수확을 하는데 사과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어, 내년에는 사과상자를 크게 해야 한다며 행복한 걱정을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간은 농약과 비료에 참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같은 수확량, 더 좋은 품질의 열매를 맺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몇 가지 의미심장한 내용을 기억합니다.
  1. 수많은 가난과 외부로부터의 비난에도 11년을 인내로 이겨냈고
  2. 한 가지를 이루어내겠다는 집념을 보였으며
  3. 더 나은 열매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헌신으로 승리한 사람!
배울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 그가 아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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