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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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종수 (211.♡.234.162)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03-10-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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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학교 운동장의 풀라타너스 나무의 낙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이다. 저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이제는
저 나무에 나뭇잎이 다 떨어지면 앙상한 가지와 뼈대만 남은
그런 나무만이 차가운 겨울을 맞이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하심은...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지웠느니라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 찌어다" (딤후:17-18절)

내가 외로울 때 주 께서 항상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하고 늘 지켜주심으로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도 때론 저 외로운 나무처럼 될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우린 주님이 함께 계심을 인정하며 그 인도하심에 따라
생할을 할 필요가 있다. 도 그래야 만이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다. 우리에겐 주님이 계시기에..

또한 이번 겨울 우리 주위의 소외된 외로운 사람들을 돌아보았으면 한다.
그들에게도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사회가 되어지기를.

-by 종수 20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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