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어디를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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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현재 나와 함께 사는 사람들 중 누군가를 존경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존경하는 사람을 물어볼 때마다
나는 위인전 속에 있는 사람이나
성경 속의 인물을 말할 뿐이었다.
현실의 삶에서 멘토로써의 누구를 갖는 것은 불가능해보였다.
나는 다만 그 사람의 삶이 아닌
업적이나 성격,목표,가치관 같은 열매들만 봐왔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로는 도통 내눈에 차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내가 낮아지고 낮아지면서
내 시야 또한 맨 꼭대기에 있는 열매가 아닌
그 사람이 그 열매를 맺기까지의 과거나 매일매일의 성실함을,
그리고 그 성실함과 과거를 이루는 근본을 조금씩
보게되면서 나의 생각은 180도 빠뀌어 버렸다.
세상에는 참으로 존경할만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다.
사람의 열매만을 보지는 말자.
사람의 열매이기에 그 열매 중에 상한 것들도 은근히 많고
또한 그 열매만 보다보면 그 귀한 것이 갑자기 생겼다고 착각하게 된다.
사람이 그 열매를 맺기위해 노력하는 그 노력과
그 사람을 존재케하는 뿌리되는 것을 보자.
그럴 때 그 사람을 더 잘 알게 되고
존경할만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될 것이다.
악인은 불의의 이익을 탐하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
- 잠언 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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