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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두해녀의집 - 전복 성게 물회, 만원의 행복!
  
 작성자 : 와우씨씨엠
작성일 : 2015-06-24     조회 : 2,070  

 











2014년 10월 12일,


동생이랑 


제주로 떠났어요!



두여자가 간다, 제주도 편~




12시 30분 비행기여서


점심 시간이 지난 어정쩡한 때에 

제주시 도착.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녀의 집,


도두 해녀의 집.









 

 

 

 

 

 

 

제주 곳곳에

해녀의 집이 있죠.

 

그 중에서도 

 

가장 자연스러운 식당이 여기에요.

 

다른 곳은 

관광객들을 주로 상대하기에

 

상업적인 냄새가 많이 나기도 하지만,

 

여긴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맛집.

 

 

 

 

 

 

 




 

 

 

 

 

 

 

넓죠.

 

좌식, 입식 다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때라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해녀의 집에는 

거의 걸려있는 

그녀들의 그물.

 

 

이걸 차고 들어가면

금세 한 가득 

 

보물들을 캐어 나오시죠.

 

생각만 해도 

침이 넘어가네요.

 

ㅎㅎ

 

 

 

 



 

 

 

 

 

 

 

메뉴는 이렇습니다.

 

이 곳의 인기 메뉴는

 

물회 시리즈!

 

 

한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전복 성게 물회를 시키고

 

동생은 

전복죽을 시켜요.

 

 

 

 



 

 

 

 

 

 

 

금방 한 상이 차려 집니다.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날꺼 같아요.

 

 

너무 그리워서.

 

 

 

 

 









 

 

 

 

 

기본 반찬들의 맛이 

참 순진(?)합니다.

 

 

상업적인 맛이라기 보다는

 

그냥 제주의 

여느 가정식 반찬같은 느낌.

 

 

 

 



 

 

 

 

 

 

그 중에서 

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이것은 

창란젓.

 

 

젓갈 반찬을 

이리도 푸짐하게 주시다니.

 

 

다른 반찬에 비해 

이건 꽤 반찬 가게 맛이 나요.

 

조금 더 프로페셔널한.

 

 

 

 

 


 

 

 

 

 

 

하핫.

 

 

이게 바로 

전복 성게 물회올시다.

 

 

 

 

 


 

 

 

 

 

 

태풍이 오는 

비바람 속의 날씨여서 

 

그닥 살얼음 물회가 땡기진 않았지만,

 

그래도 여기 오면 

이건 필수니까.

 

 

 



 

 

 

 

 

 

 

참,

 

아름답죠........

 

 

 

먹기 전에 

하염없이 

흐뭇하게 

 

바라봅니다.

 

 

 

내가 제주에 왔단 사실을 

비로소 체험하는 순간.

 

 

 

뽀얀 전복이

곱게 가지런히 썰려 얹어있고,

 

몇마리의 성게 속에서 나왔을 

몽글몽글 성게 알들이 

 

그 옆에 노랗게 피었네요.

 

 

 

맛없기가 힘들 비쥬얼이죠.

 

 

 

 

 

 

 


 

 

 

 

 

속을 들여다 보면

 

미역과 오이채가 꽉 채우고 있습니다.

 

 

 

같이 나오는 밥에 

말아 먹어야 하겠지만,

 

 

저는 그냥 

얘네들만 음미하기로 해요.

 

 

 



 

 

 

 

 

 

일단 가장 맘에 드는 건,

 

신선한 재료.

 

 

그리고 달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은 

국물이에요.

 

 

 

물회라는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초고추장 팍팍 풀어버린 국물이거든요.

 

여긴

 

은은하게 최소한의 간과 양념을 해서 

해물과 미역의 맛을 

방해하지 않아요.

 

 

 

뭔가 소박한 

여기만의 스타일.

 

 

 

 

 

 


 

 

 

 

 

 

동생이 시킨 전복죽.

 

 

아,

그리웠던 비주얼.

 

 

전복의 내장을 

주물주물 팍팍 다 터뜨려서

 

 

그 색과 향을 고스란히 간직한 

제주스러운 전복죽.

 

 

 

제주에 오면 

두 번은 먹고 가는 것 같아요.

 

 

 

 

 

 



 

 

 

 

 

 

잔잔한 표면을

숟가락으로 들춰보면

 

전복 월척이 

마구마구 걸려요.

 

 

이 맛에 제주옵니다.

 

 

 

어느 해녀의 집을 가도 

전복죽은 비슷비슷 

만족스러워요.

 

 

전복의 바다 향과 

꼬소한 참기름 향이 

 

죽과 어우러져

 

목으로 부드럽게 

흘러들어갑니다.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빨리 제주스러운 것을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

 

도두 해녀의 집.

 

 

 

 

 

 

 

 

 

 

 

도두해녀의집

제주도 제주시 도두동




< 도두 해녀의 집 >

제주 제주시 도두1동 2587-4

064-743-4989


특물회 15,000원
전복성게물회 10,000원
전복죽 10,000원
회덮밥 10,000원
성게국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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