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 이길승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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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교회로와'라는 곡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졌으며 2집 음반 '아버지'를 발표했으며 기타리스트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찬양사역자 이길승씨를 만났습니다.
일시 : 2006년 1월 16일
형식: 전화인터뷰
인터뷰 : 김에스더(와우씨씨엠)
답변: 이길승 집사
<-이길승씨의 음성인사
[img:seung_3.jpg,align=left,width=250,height=211,vspace=5,hspace=5,border=0]와우: 90년대 대학가요제에서도 입상하신 경력이 있으신걸로 아는데요...대중가요쪽으로 나가지 않으시고..ccm쪽으로 방향을 옮기신 이유는?
이길승: 제가 직접 출연한건 아니고, 작곡을 해서 팀들을 올려보낸거예요...^^
그 시절만 해도 대학가요제나, cbs나 기독교계통에서는 경연대회등이 등용문 역할을 해서 주로 음악을 맘에 두고 있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택한 길이였죠..
방향을 옮겼다기보단, 제 노래가 일기같다고 생각하는데..제 음악스타일도 바뀐게 없고 대학때부터 뭔가 찾아가는 노래들을 많이 썼었어요...
내 안에 있는 솔직한 노래를 하고싶었고..관심도 없는 사랑얘기보다는..
과거에 오셨고..미래에 오실분..상징적인 의미가 아닌 현재 나와 관련있는 주님의 얘기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 답을 만난거죠..
와우: 작년에 사역지를 대전으로 옮기셨다고 들었는데요..특히 수도권을 피해 대전으로 가신 이유가 있으신지.
이길승: 교회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대전에 "함께하는 교회"라는 곳에 처음 초청을 받아 갔는데 개척한지 8년째 됐는데 한번도 쉬지않고 비신자를 위한 예배를 드려요 이름은 "열린예배"라고 하는데...우리나라 열린예배가 한창 부흥처럼 일어날때가 있었는데..
거품이 사라지고 지금은 열린예배 하는곳이 거의 없거든요.
이곳은 쉬지않고 계속 하고 있다는것이 매력적이였구요..제가 재작년에 이곳을 알게되었는데..
대전이라 문화적으로 서울보다 쉽지않은곳인데..서울보다 훨씬 힘있는 에너지로 드리는것 같아요..
교회에서 요청이 있어서 파트타임으로 1년정도 섬기다가 올해되면서 아예 이사를 했죠..
와우: 서울보다 살기는 좋으세요??
이길승: 살기는 훨씬 좋죠..좋은데..일하기는 어려운것 같아요..
왔다갔다 하기도 어렵고..나이가 어렸을때는 별일 아니였는데..
요즘엔 몸도 힘들고^^ 차타고 다니는게 즐거운일만은 아닌것같아요..
[img:seung_2.jpg,align=middle,width=520,height=87,vspace=0,hspace=0,border=0]
와우: 음반 참여하시는것을 보면 노래보다는 기타로 많이 참여하셨던데요..
또 집사님 음반안에서도 기타 사운드가 다른 음반에 비해 참 많은데요...
기타를 참 사랑하시는것 같은데 언제 기타는 시작하셨는지..또 기타의 매력이 있다면?
이길승: 제가 처음 음악을 시작하면서 기타로 시작을 했으니까 아무래도 첫사랑이라고 봐야죠. 중2때 처음 기타를 선물로 받고 그때부터 조금씩 기타를 만지기 시작했어요...
기타소리가 소박하고, 아련함이 있어요..제가 어렸을때..감수성이 예민할때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고..그 소리울림을 찾았던것같아요..
음악을 들을때도..통기타 소리가 나올때면 반갑고...
처음에는 기타소리가 안들어가는 음악은 잘 안들었어요..소리에대한 향수도 있는것같고 다른음악에 섞여있어도 기타사운드가 저한테는 중요한것같아요..
와우: 2장의 음반을 발표 하셨는데요...개인적으로 앨범안에서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 이유도~~!
이길승: 1집에서는 이 세대의 비유라는 곡이있어요...
1집에서는 교회로와. 철수엄마란 곡들이 유명해졌는데...개인적으로는 이곡이 좋아요
제 표정하고도 어울리는것같고...편하게 누릴수 있는 그런음악인것같구요...
2집에서는 이기는 자 라는 곡이있어요.
이곡도 신나요..^^ 들어보시면 "이게 신나??" 하시겠지만..저는 오버해서 찡그리거나 웃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얼굴이 제일 아름답게 보이거든요.
사람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음악스타일도 다 틀려서...그냥 편한 노래들이예요...
와우: 2003년 9월 2집 아버지를 발매하시고 그 외에 정규앨범보다는 다른 분들의 음반참여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럼 정규앨범3집은 언제쯤??
이길승: 그걸 약속하기는 어렵고 올해 준비하고있어요..곡은 다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이구요.
3집은 가요로 하려고 해요...제 기준에서 ccm은 대중음악을 표방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목회용..교인들 음악들..
서로 격려하고 다 필요한데..교회담을 넘어갔을때는 아쉬운점들이 많죠..
제대로 된 ccm을 하고싶은거죠..
너무 전략적으로 하지않고, 성경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우신 소스들을 갖고 만들어야하는데 음악나오는걸 보면 너무 게으른거같아요..
와우: 2005년 12월말쯤 강명식, 조준모씨와 콘서트를 하셨는데요.. 그 두분과 정말 친하신가봐요?저도 그때 못가서 너무 아쉬운데요..앞으로 강명식, 조준모씨와 이런 콘서트를 계속할 생각이 있으신지.??
이길승: 기회가 된다면..계속 하고싶죠...
다들 자기 영역들이 있는 사람들이라..모이기도 힘들지만 기회가 되면 계속 하고싶어요.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와우: 본인이 존경하는 아티스트나 영향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CCM, 가요, 해외....등 아무나...)
이길승: 이무하집사님, 드림에 최성규전도사님, 부흥에 고형원전도사님, 이성균집사님...하덕규집사님 그분들이 저를 찾아내셨다고 봐야해요..
제겐 중요한 형님들이에요..이분들이 참 고맙고 각자 자기음악을 가지고 계신분들이고 이분들께 감사하죠... 대중가수쪽으로는 들국화..
주목을 받고 음악하는것보다는 꾸준하게 음악하는것을 보면..음악적으로 그런자세가 너무 중요한것같아요.
자기 천직으로 생각하고 음악을 가지고 소통하고자 하는 그런모습들이..좋아요
한곡을 연주하더라도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가는건데 늘 새로운 노래를 만들고..
꾸준한모습...멋있는것같아요..저도 그렇게 살고싶고 새로운 노래들 계속 발표하고 싶어요..
와우: 현재 ccm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 같은데요..이길승 씨가 생각하는 현재 ccm계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방향..
이길승: 문제점이라고 느끼는게 공감대를 가질수 있을지 모르지만..작가정신이 투철한 음악이 많지 않다는것..
그게 가장 큰 문제인것 같아요...물론 시장도 문제지만...
일단은, 좋은 음악이 과연있나..좋은 노래가 있나...란 생각을해요...
노래하는것이 오락으로 그치는것 말고, 노래하는것이 주는의미를 사람들에게 얼마나 진지하고 목숨을 거는일인지를 보여줘야 하는것같아요...
콘서트장에 가보면 관객들이 요구하는것이.."재밌있어야한다" 라는 거예요..
가수들이 부담을 느끼는거죠..어떻게하면 웃길수있을까..스트레스를 풀게해줄수 있을까..하고말이죠.
노래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기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인데 어떻게 늘 재밌기만 하겠어요..
그런 이야기들이 공연장에서 좀 균형있게...진지하게 주고 받을수 있는 문화가 필요한것같아요.
와우: 현재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은?
이길승: 좋은 선배가 되고싶어요..제가 어느덧 모임에 가면 인사를 많이 받는 나이더라구요^^
후배들에게 아무런 얘기를 해줄수 없는 부끄러운 선배가 아니라.. 정말 열심히 제자리에서 일하고 싶고 같은길을 가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도 본이될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구요..
새앨범 준비해야하는데...좋은여건과 앨범이 잘 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img:seung_1.jpg,align=middle,width=520,height=87,vspace=0,hspace=0,border=0]
와우: 저는 올해 개인적으로 이길승씨의 라이브 무대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혹시 2006년 특별히 계획하고 준비하는 일이 있다면?
이길승: 아직은 없구요..올해 한2번정도 하지않을까 싶어요...
작년에도 3-4번했는데 12월쪽에 몰려서 좀 바빴는데..올해는 전반기 1번, 후반기1번 머릿속에 그리고는 있는데 앨범이 새로 나오는것에 맞춰서 준비해야죠..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안나와있어서 말씀드리기는 힘드네요..^^
와우: 음악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이나 청년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은?
이길승: 아티스트로서,사역자로서 살아야하는데.....이것이 동전의 양면인것같아요. 아티스트가 어떻게 사역자가 아닐수 있고..기독교인이라면 사역자가 어떻게 아티스트가 아닌가..생각해보는데 양쪽측면에 열심히 게으르지않게 공부해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역자로서 늘 자기를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기억하고, 기독교인으로서 가장기본적인 것들을 잃지않아야하구요.
성실함도 필요한것같고 아티스트로서도 기본적인 선입견을 깨고 부지런하고 자기가 하고있는 분야에 있어서 늘 노력하고 작가 정신을 가지고 정말 도를 깨우칠수 있는..
하나님은 참 멋진 예술가시잖아요...
예술이라는것이 사람들과 관련이 없을수가 없는데..어떤 예술이든지 사람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사역하는것 자체가 사람을 다루는 것이기때문에 가사한마디를 쓰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놓을수 있는..
그 뿌리가 성경에서 나와야겠지만..엄청난 노력이 필요한것같아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얘기는...
"기도"라는 책 서문에 보면..이런얘기가 나와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되기전에 목사가 된다..라는 말이 있어요..그말이 진실인것같아요.
음악사역하시는 분들도 그리스도인이 되기전에 음악사역을 하는것같아요..
먼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비로소 사람을 볼수 있고, 예수님을 마음을 가져야 사람이 제대로 보이고 사람을 제대로 봐야 예술이 나오는것같아요...
와우:2006년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 있으시면 나눠주세요.
이길승: 좋은 선배가 되고 싶어요..요즘 사역자들 모임에 나가면 많이 인사를 받아요.
그 후배들에게 인사받기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지 않기 위해서 제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또 새 앨범 준비하는데 여건이 마땅치 않은데 앨범 잘 만들고 좋은 소통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일시 : 2006년 1월 16일
형식: 전화인터뷰
인터뷰 : 김에스더(와우씨씨엠)
답변: 이길승 집사
<-이길승씨의 음성인사
[img:seung_3.jpg,align=left,width=250,height=211,vspace=5,hspace=5,border=0]와우: 90년대 대학가요제에서도 입상하신 경력이 있으신걸로 아는데요...대중가요쪽으로 나가지 않으시고..ccm쪽으로 방향을 옮기신 이유는?
이길승: 제가 직접 출연한건 아니고, 작곡을 해서 팀들을 올려보낸거예요...^^
그 시절만 해도 대학가요제나, cbs나 기독교계통에서는 경연대회등이 등용문 역할을 해서 주로 음악을 맘에 두고 있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택한 길이였죠..
방향을 옮겼다기보단, 제 노래가 일기같다고 생각하는데..제 음악스타일도 바뀐게 없고 대학때부터 뭔가 찾아가는 노래들을 많이 썼었어요...
내 안에 있는 솔직한 노래를 하고싶었고..관심도 없는 사랑얘기보다는..
과거에 오셨고..미래에 오실분..상징적인 의미가 아닌 현재 나와 관련있는 주님의 얘기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 답을 만난거죠..
와우: 작년에 사역지를 대전으로 옮기셨다고 들었는데요..특히 수도권을 피해 대전으로 가신 이유가 있으신지.
이길승: 교회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대전에 "함께하는 교회"라는 곳에 처음 초청을 받아 갔는데 개척한지 8년째 됐는데 한번도 쉬지않고 비신자를 위한 예배를 드려요 이름은 "열린예배"라고 하는데...우리나라 열린예배가 한창 부흥처럼 일어날때가 있었는데..
거품이 사라지고 지금은 열린예배 하는곳이 거의 없거든요.
이곳은 쉬지않고 계속 하고 있다는것이 매력적이였구요..제가 재작년에 이곳을 알게되었는데..
대전이라 문화적으로 서울보다 쉽지않은곳인데..서울보다 훨씬 힘있는 에너지로 드리는것 같아요..
교회에서 요청이 있어서 파트타임으로 1년정도 섬기다가 올해되면서 아예 이사를 했죠..
와우: 서울보다 살기는 좋으세요??
이길승: 살기는 훨씬 좋죠..좋은데..일하기는 어려운것 같아요..
왔다갔다 하기도 어렵고..나이가 어렸을때는 별일 아니였는데..
요즘엔 몸도 힘들고^^ 차타고 다니는게 즐거운일만은 아닌것같아요..
[img:seung_2.jpg,align=middle,width=520,height=87,vspace=0,hspace=0,border=0]
와우: 음반 참여하시는것을 보면 노래보다는 기타로 많이 참여하셨던데요..
또 집사님 음반안에서도 기타 사운드가 다른 음반에 비해 참 많은데요...
기타를 참 사랑하시는것 같은데 언제 기타는 시작하셨는지..또 기타의 매력이 있다면?
이길승: 제가 처음 음악을 시작하면서 기타로 시작을 했으니까 아무래도 첫사랑이라고 봐야죠. 중2때 처음 기타를 선물로 받고 그때부터 조금씩 기타를 만지기 시작했어요...
기타소리가 소박하고, 아련함이 있어요..제가 어렸을때..감수성이 예민할때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고..그 소리울림을 찾았던것같아요..
음악을 들을때도..통기타 소리가 나올때면 반갑고...
처음에는 기타소리가 안들어가는 음악은 잘 안들었어요..소리에대한 향수도 있는것같고 다른음악에 섞여있어도 기타사운드가 저한테는 중요한것같아요..
와우: 2장의 음반을 발표 하셨는데요...개인적으로 앨범안에서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 이유도~~!
이길승: 1집에서는 이 세대의 비유라는 곡이있어요...
1집에서는 교회로와. 철수엄마란 곡들이 유명해졌는데...개인적으로는 이곡이 좋아요
제 표정하고도 어울리는것같고...편하게 누릴수 있는 그런음악인것같구요...
2집에서는 이기는 자 라는 곡이있어요.
이곡도 신나요..^^ 들어보시면 "이게 신나??" 하시겠지만..저는 오버해서 찡그리거나 웃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얼굴이 제일 아름답게 보이거든요.
사람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음악스타일도 다 틀려서...그냥 편한 노래들이예요...
와우: 2003년 9월 2집 아버지를 발매하시고 그 외에 정규앨범보다는 다른 분들의 음반참여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럼 정규앨범3집은 언제쯤??
이길승: 그걸 약속하기는 어렵고 올해 준비하고있어요..곡은 다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이구요.
3집은 가요로 하려고 해요...제 기준에서 ccm은 대중음악을 표방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목회용..교인들 음악들..
서로 격려하고 다 필요한데..교회담을 넘어갔을때는 아쉬운점들이 많죠..
제대로 된 ccm을 하고싶은거죠..
너무 전략적으로 하지않고, 성경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우신 소스들을 갖고 만들어야하는데 음악나오는걸 보면 너무 게으른거같아요..
와우: 2005년 12월말쯤 강명식, 조준모씨와 콘서트를 하셨는데요.. 그 두분과 정말 친하신가봐요?저도 그때 못가서 너무 아쉬운데요..앞으로 강명식, 조준모씨와 이런 콘서트를 계속할 생각이 있으신지.??
이길승: 기회가 된다면..계속 하고싶죠...
다들 자기 영역들이 있는 사람들이라..모이기도 힘들지만 기회가 되면 계속 하고싶어요.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와우: 본인이 존경하는 아티스트나 영향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CCM, 가요, 해외....등 아무나...)
이길승: 이무하집사님, 드림에 최성규전도사님, 부흥에 고형원전도사님, 이성균집사님...하덕규집사님 그분들이 저를 찾아내셨다고 봐야해요..
제겐 중요한 형님들이에요..이분들이 참 고맙고 각자 자기음악을 가지고 계신분들이고 이분들께 감사하죠... 대중가수쪽으로는 들국화..
주목을 받고 음악하는것보다는 꾸준하게 음악하는것을 보면..음악적으로 그런자세가 너무 중요한것같아요.
자기 천직으로 생각하고 음악을 가지고 소통하고자 하는 그런모습들이..좋아요
한곡을 연주하더라도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가는건데 늘 새로운 노래를 만들고..
꾸준한모습...멋있는것같아요..저도 그렇게 살고싶고 새로운 노래들 계속 발표하고 싶어요..
와우: 현재 ccm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 같은데요..이길승 씨가 생각하는 현재 ccm계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방향..
이길승: 문제점이라고 느끼는게 공감대를 가질수 있을지 모르지만..작가정신이 투철한 음악이 많지 않다는것..
그게 가장 큰 문제인것 같아요...물론 시장도 문제지만...
일단은, 좋은 음악이 과연있나..좋은 노래가 있나...란 생각을해요...
노래하는것이 오락으로 그치는것 말고, 노래하는것이 주는의미를 사람들에게 얼마나 진지하고 목숨을 거는일인지를 보여줘야 하는것같아요...
콘서트장에 가보면 관객들이 요구하는것이.."재밌있어야한다" 라는 거예요..
가수들이 부담을 느끼는거죠..어떻게하면 웃길수있을까..스트레스를 풀게해줄수 있을까..하고말이죠.
노래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기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인데 어떻게 늘 재밌기만 하겠어요..
그런 이야기들이 공연장에서 좀 균형있게...진지하게 주고 받을수 있는 문화가 필요한것같아요.
와우: 현재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은?
이길승: 좋은 선배가 되고싶어요..제가 어느덧 모임에 가면 인사를 많이 받는 나이더라구요^^
후배들에게 아무런 얘기를 해줄수 없는 부끄러운 선배가 아니라.. 정말 열심히 제자리에서 일하고 싶고 같은길을 가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도 본이될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구요..
새앨범 준비해야하는데...좋은여건과 앨범이 잘 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img:seung_1.jpg,align=middle,width=520,height=87,vspace=0,hspace=0,border=0]
와우: 저는 올해 개인적으로 이길승씨의 라이브 무대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혹시 2006년 특별히 계획하고 준비하는 일이 있다면?
이길승: 아직은 없구요..올해 한2번정도 하지않을까 싶어요...
작년에도 3-4번했는데 12월쪽에 몰려서 좀 바빴는데..올해는 전반기 1번, 후반기1번 머릿속에 그리고는 있는데 앨범이 새로 나오는것에 맞춰서 준비해야죠..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안나와있어서 말씀드리기는 힘드네요..^^
와우: 음악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이나 청년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은?
이길승: 아티스트로서,사역자로서 살아야하는데.....이것이 동전의 양면인것같아요. 아티스트가 어떻게 사역자가 아닐수 있고..기독교인이라면 사역자가 어떻게 아티스트가 아닌가..생각해보는데 양쪽측면에 열심히 게으르지않게 공부해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역자로서 늘 자기를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기억하고, 기독교인으로서 가장기본적인 것들을 잃지않아야하구요.
성실함도 필요한것같고 아티스트로서도 기본적인 선입견을 깨고 부지런하고 자기가 하고있는 분야에 있어서 늘 노력하고 작가 정신을 가지고 정말 도를 깨우칠수 있는..
하나님은 참 멋진 예술가시잖아요...
예술이라는것이 사람들과 관련이 없을수가 없는데..어떤 예술이든지 사람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사역하는것 자체가 사람을 다루는 것이기때문에 가사한마디를 쓰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놓을수 있는..
그 뿌리가 성경에서 나와야겠지만..엄청난 노력이 필요한것같아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얘기는...
"기도"라는 책 서문에 보면..이런얘기가 나와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되기전에 목사가 된다..라는 말이 있어요..그말이 진실인것같아요.
음악사역하시는 분들도 그리스도인이 되기전에 음악사역을 하는것같아요..
먼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비로소 사람을 볼수 있고, 예수님을 마음을 가져야 사람이 제대로 보이고 사람을 제대로 봐야 예술이 나오는것같아요...
와우:2006년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 있으시면 나눠주세요.
이길승: 좋은 선배가 되고 싶어요..요즘 사역자들 모임에 나가면 많이 인사를 받아요.
그 후배들에게 인사받기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지 않기 위해서 제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또 새 앨범 준비하는데 여건이 마땅치 않은데 앨범 잘 만들고 좋은 소통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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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님의 댓글
김대일 아이피 (211.♡.46.156) 작성일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이길승씨 곡을 다시 들어보니까..정말 기타 소리가...넘 멋진것 같아요.
윤여민님의 댓글
윤여민 아이피 (121.♡.160.197) 작성일잘 보고 갑니다. 새음반도 잘 듣고 있어요. 와우 씨씨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