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화] P.S 아이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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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일 (59.♡.217.64) 댓글 0건 조회 2,088회 작성일 08-01-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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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화는 영화 300의 영웅 제러드 버틀러와 힐러리 스웽크 주연의 P.s 아이러브유입니다.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다정다감하고 유머러스한 매력남 제리는 가난하고 자주 티격티격 싸우지만 사랑하는 홀리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해 하며 결혼 생활을 하게 됩니다.
전형적인 뉴요커인 홀리도 가난한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이유로 엄마로부터 미움을 받지만 제리를 평생의 사람으로 믿으며 사랑을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제리는 뇌종양으로 홀리를 떠나게 되고 갑작스런 제리의 죽음에 홀리는 생의 의욕을 잃게 됩니다. 일도 하지 않고, 먹지도, 씻지도 않고 그리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제리의 체취를 그리워하던 어느 날, 홀리는 제리가 죽기 전에 써놓은 편지를 받게 됩니다.
한 통씩 전해지는 편지는 지난날을 추억하게 하며 그녀를 추억의 장소로 안내하게 됩니다.
삶이 눅눅해진 그녀는 남편이 보낸 편지를 받으며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되고 혼자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며 영화는 결말을 맺습니다.
〈P.S 아이러브유>는 뉴욕의 사계, 크리스마스, 아일랜드의 멋진 자연풍경 등 눈이 즐거운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로 로맨스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영화 제목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을 전해 주는 남자와 그 사랑의 흔적을 따라가며 점차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 가는 여자의 로맨틱하면서도 가슴 훈훈한 사랑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아무리 덧붙이고, 반복한다 해도 지루하지 않을 사랑한다는 말, [P.S 아이 러브 유]라는 제목이 주는 의미와 그 사랑의 의미를 새삼 되새겨 보게 해주는데요...
제리의 편지글에서 나의 인생에 당신이 전부 이지만 당신의 인생에 나는 일부분이야 라는 말 속에 사랑은 누군가를 소유하며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가치를 인정해 주며 서로를 세워가며 살아 갈 때에 지켜나갈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에 상처받거나 가슴 아파한 이들에게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며
올 겨울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영화이지 않나 싶습니다.

글: 혜진(CCM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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