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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essed Korea
  
 작성자 : 작가 소담이
작성일 : 2016-06-06     조회 : 1,957  


 

 
평안을 전합니다.
굿모닝와우씨씨엠 늘 애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대한민국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의 수고와 희생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한국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한 연예인이
안중근 의사 사진을 알아보지 못하고 긴또깡이라고 말하며 킥킥대며 장난치던 모습이
대중들의 비난을 샀었는데요.
그 사건을 보면서, 대한민국를 지키기 위해 수고하신 분들에 대해서
나는 얼마나 알고 기억하고 있는지 반성하며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쉽게 쓰여진 시>
 
- 윤동주 -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 강의를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릴 때 동무를
하나 둘 죄다 잃어 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다만 홀로 침전하는 것일까.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적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나라의 독립을 빼앗겨 국민들이 신음하던 그 때,
윤동주 시인은 인생은 살기 어려운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며 울분을 토합니다.
한국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도 기본적인 역사 지식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고
연예인에게 질책의 손가락을 휘젓기 전에
선교사님들과 순국열사분들의 눈물과 피로 세워진 이 땅을 위해서
한 번 더 기도하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먼저 돌아보는 윤동주 시인의 겸손하고 애통하는 마음이
저에게도 동일하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주 <마음으로 읽는 명작> 코너에서는
톨스토이 단편선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가'와 함께 할텐데요.
톨스토이도 글로만 사상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실제 그의 삶에서도 소외된 이들을 돕기 위해 힘썼습니다.
글로 써내려간 것을 삶으로 살아낸 그였기에
그의 작품이 오랜 시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사랑을 받고 깊은 울림을 주는 것이겠죠.


지구 온난화로 인해 더위가 일찍 찾아오긴 했지만,

살랑살랑 부는 부드러운 바람과 맑은 하늘에

가슴이 구석구석 깨끗이 씻기는 듯한 청량한 6월입니다.

바람결에 꼬물거리는 몸짓으로 반응하는 나뭇잎을 보며

미소로 반응할 수 있는 감사와 행복이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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