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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무언가가 필요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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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택 댓글 2건 조회 1,141회 작성일 12-12-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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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니님 간산님!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막막하고 불안하고 절망스럽고...
이건 너무 비약적이긴 하지만 뉴스에 나오는 녹거노인분들의 얘기
제얘기가 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 지금 내가 뭘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저는 정말 간절히 결혼 하고 싶은데 하나님께서도 그걸 원하고 있으실 텐데... 하지만 여기까지 온건 분명 제가 선택한것이긴 한데..
지금 제 나이가 30대 후반이라는 점이 저를 더 불안하게 만들고
더 궁지로 몰아가는 것만 같아요. 이제는 더이상 만남의 기회가 없을 것 같은 불안한 마음도 있구요. 이런 상태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전혀 없는 것 같아요.
나이때문에 위축되고 자신이 없어져요.
간사님 기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 중요하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런 얘기말고 다른 구체적인 무언가가 필요해요~~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깽호님의 댓글

깽호 작성일

  덧글남겨도 될까 하고 고민하면서.. 30대 후반이라는 얘기에.. 저도 이제 후반으로 꺾여가는 나이라.. "독거노인"이라는 말이 많이 공감이 가서 한마디 남겨봅니다.. 30대 중반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으로 가는 문턱에서 보니.. 저도 참 답답하고 걱정이 되더라고요..

일단.. 여성분이라면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해요.. 또한 '여성스러운 면'도 중요하죠.. 제가 30대 남성인데요.. 전부는 아니지만.. 저 처럼 아직까지는 연하보다는 연상을 더 마음이 가는 남자들 있긴해요.. 그러니 좌절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갖고.. 자신에게 좀 더 여성스러운 면을 찾아보시는 게.. 아니면 나이들면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20대 중후반 시절의 모습을 다시 꺼내보시는게..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나서 잘 모르겠다면.. 남자들에게 좀 인기있다고 생각하시는 20대중후반 여성분이 있다면.. 친해져서 그녀의 매력을 탐구해서 자신의 껄로 만드시는것도..) 암튼.. 그때 그 시절의 매력을 다시 꺼내시는게 중요함.. (남자가 보기에.. 연상이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한번쯤은 찔러보니..) 중요하고 중요하고 중요한것은 "자신감과 20대의 매력"

남성분이라면.. 같은 남자로서 에효.. 참.. 답답합니다.. 제가 제 자신에게도 답답함을 많이 느끼는데요 ㅠㅠ
일단은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첫째도 "자신감" 둘째도 "자신감" 셋째.. 넷째.. 열번째에도 "자신감" "자신감" "자신감"빼면 시체라고 할 정도로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고요..
급하다고 이 여자 저 여자 마구마구 찔러대기보단 '한 여자에게 올인' 하는 것이.. 몇번 찔러봐도 답이 안나오면.. 저 처럼 간사님께 물어보면서..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하고.. 새로운 여성분을 찾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으나.. 그 전에.. 왜 내가 연애가 잘 안되는지.. 지난 날의 실패했던 경험들을 다시 생각해보면서 원인분석파악을 해보시는 것도 다음의 연애시에도 중요하고요.. 또 한가지는.. "내 자신 꾸미기"입니다.. 먼저 누굴 사랑하기 보다는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지 점검하는게 중요하죠.. 내면적으로.. 외면적으로.. 여성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을 하고 있는거 아닌지.. 태도나 행동등.. 자신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고.. 주변에게 코치를 받아보시고요.. 또 하나 중요한건.. "업무에서나 교회에서나.. 내 자신을 돌아보세요" 업무에서나 회사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냥 눈에 띄지않게 왔다갔다 하는 사람인지.. 남들 눈에 띄게 뭔가를 하고 있는 사람인지.. 어디에서든 뭔가를 나서서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성들은 한번씩은 쳐다보게 되지요.. 나이가 있어도.. 남성이니.. 여성보다는 조금은 유리할거구요.. 마음에 두고 있는 여성.. 주변에서 왔다갔다하시는 분.. 최소한 한~두명정도는 있을겁니다..
이런것들을 잘 생각해서 하신다면.. 나이가 대수입니까.. "나이는 숫자일 뿐.. 자신감을 갖자!!!!"

이상 몇마디 적어 본 깽호였습니다

깽호님의 댓글

깽호 작성일

  불안감 떨쳐버리세요~~ 그 불안한 마음을 들게 한건.. 분명 사탄이 유혹한것일겁니다.. 하나님의 자녀인데..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좋은것만 주신다는데.. 매일 기도는 하는데.. 새벽기도 나가서도 기도하는데..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고.. 나이만 먹어가고.. 답답하고.. 한숨만 나올뿐이고.. 막막하죠.. 이 때 내 마음속에 자꾸 불안감만 쌓여가네~ 이럴겁니다.
그 불안감.. 사탄이 마구마구 주입시키는거죠..
"너 하나님의 자녀인데.. 하나님이 너에게 뭐해주는것 있나?? 하나님이 너를 많이 사랑한다면서.. 많이 많이 사랑한다면서.. 말로만 그러고.. 너에게 너가 원하는대로 아무것도 안해주잖아.. 나이만 자꾸 먹어가고.. 답답하지.. 내가 너에게 이걸 줄게.. 내 선물이야.. 바로 '불안감'" 이러면서.. 사탄이 마구마구 주입시키고 있을겁니다.. 이것을 떨쳐내십시오..
그 것을 떨쳐내는 방법은 바로 "자신감"..
에베소서 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시고..
에베소서 6: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믿음의 방패로 자신감을 갖고 '불안감'을 떨쳐버리세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분명..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실곱니다..
그 믿음 잊지마시고요.. 어쩌면 하나님께서 벌써 그 일을 하셨을거에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주변에 몇명을 두셨을지도.. (한번쯤은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중에..) 선택은 우리가 하는거니까요..
하나님의 행함을 믿고.. 기다리기보단.. 행동하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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