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복음성가 주역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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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복음성가 역사의 주역들, 한자리에 모인다
'Gospel KOREA 2005' 복음성가의 대가들 출연
올해로 30여년의 길을 걸어오며 한국 교회를 지켜온 복음성가, 오는 3월 복음성가의 30년 역사를 기리고 한국부흥 100주년 'Again 1907'을 꿈꾸는 'Godpel KOREA 2005'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거대한 공연을 올린다.
한국 교회문화 정착과 예배회복을 위해 세워진 워십코리아 미니스트리와 기독교 TV, 한국복음성가연합회와 찬양사역자연합회가 공동으로 뜻을 모아 주최하는 본 행사에는 70년대부터 시대를 지켜온 복음성가의 대가들과 90년대 CCM으로 대중교회음악을 지켜온 사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어서 2005년 상반기 박종호 콘서트와 함께 대형 콘서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본 공연에는 1970년대 중반이후 시작된 복음성가사역에서 90년대까지 기독인들의 영성을 이어온 '잊으라 하시네', '미칠 것 같은 이 세상', '겟세마네', '우리에게 향하신',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주여 이 죄인이', '실로암' 등의 창작곡과 '내게 강 같은 평화', '나 주의 믿음 갖고' 등의 번역곡 등이 줄을 이어 선을 보인다.
한국 교회 성장과 동행한 복음성가의 30년 역사를 기리는 의미로 기획된 본 콘서트에는 이러한 유명곡 외에도 70년대와 80년대, 90년대를 각각 지켜온 대표적 복음성가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각자의 은혜곡들을 부르는데, 늘노래 선교단의 노문환 목사, '예수 믿으세요'와 '난 예수가 좋다오'의 김석균 전도사,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의 최미 사모, '주여, 이 죄인이'의 전용대 등이 직접 출연한다.
또한 2~30대로 이루어진 찬양사역자연합회(대표 안성진)도 선배들의 사역을 기리는 행사에 적극 참여할 의지를 보여, 김명식으로 대표되는 컨티넨탈 싱어즈와 장윤영, 조수아, U-TURN, 신현진(아침)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고 선배들의 공연에 조력한다.
행사를 기획한 워십 코리아 미니스트리의 관계자는 "복음성가 30주년을 맞는 의의와 기쁨의 축제를 통해, 개인의 영성을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복음성가역사의 산 증인들을 대거 초청한 콘서트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기독문화의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한국복음성가의 발자취를 간략하게 정리한 내용이다.
70년대 연예인 교회의 '새롭게 하소서' 복음성가 기폭제
복음성가의 시작은 70년대 중반 하용조 전도사(현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의 사역에서 그 기원을 찾고있다. 당시 연예인 성경공부를 지도하던 하용조 전도사는 가수 방은미를 설교초청지에 동행하여, 찬양사역의 시발점이 되는 하나의 모델을 형성하게 된다.
이로써 70년대 성령운동과 전도운동의 영향으로 부흥집회에 맞는 곡 중심의 찬양을 선호해오던 한국교회는 기존에 취했던, 일본 군가와 찬송가에 가사를 붙인 형태에서 더 정형화된 찬양 즉 복음성가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늘노래'는 국내 최초 창작 복음성가를 발표하여 최귀라, 민희라와 전용대, 최미, 최명자 등과 함께 한국의 복음성가 길을 지키는 든든한 기둥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80년대 전성기의 복음성가, 최덕신과 박종호, 송정미등 배출
한국정치의 암흑기로 불리는 80년대는 한국교회의 고속 성장이 둔화되고 이에 따라 영적성장과 중보기도 운동이 집회를 통해 주목받기에 이른다.
당시 대중가수 출신의 최성욱, 최안순의 '사랑'(정두영 목사 곡)은 기독교방송(CBS) '찬양의 꽃다발'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청취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앨범으로 제작되게 된다.
이후 김민식, 주숙일, 김석균, 최용덕 등에 의해 창작복음송들이 급속도로 보급되었으며, 이는 복음성가의 전성기를 누리는 발판을 마련케한다.
또한 80년대에는 극동방송(FEBC)은 25주년을 기념하며, 전국복음성가 경연대회를 개최해 주찬양, 최덕신, 손영진, 다윗과 요나단, 이정림, 박종호, 송정미, 옹기장이 와 같은 현 복음성가의 대표가수들을 배출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이 때의 대표곡들이 '친구의 고백', '벙어리가 되어도', '영원히 찬양드리세', '일어나 새벽을 깨우리라', '예수보다 더 좋은 친구 없네' 등의 곡들이다.
정형화된 틀을 깨고 워십뮤직과 부흥 등 미래지향적 다양한 형태 음악 90년대
90년대 인터넷, 휴대폰 등이 가져온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는 교회 문화에도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게 했고, 이에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따라가던 복음성가는 다양한 장르로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와 음악적인 장르로서의 음악을 모두 담당하던 복음성가는 이 시기, 워십뮤직에 수직적인 관계의 담당분을 내어주고 세상을 향해 보다 나아가도록 90년대 후반으로 나아갈수록 장르의 변화를 시도하게 된다.
이 시기 워십뮤직은 복음성가 내 하나의 트렌드(trend)로 불릴만큼 급성장을 했으며, IMF를 기점으로 고형원 전도사의 '부흥', '비전', '물이 바다 덮음같이' 와 같은 부흥시리즈 곡들이 한국 교회에 큰 희망과 열정을 불어넣는 계기로 작용한다.
부흥 공연에는 '박종호', '송정미', '소리엘', '하덕규'와 같은 90년대를 이끈 복음성가의 대가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소향'과 같은 새롭게 높은 인지도를 얻은 가수들도 대거 참여함으로 명실공히 90년대 최고의 코드로 자리잡았다.
공연문의)02-2677-7610 워십코리아
류종곤 기자 jkryu@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21 13:35)
'Gospel KOREA 2005' 복음성가의 대가들 출연
올해로 30여년의 길을 걸어오며 한국 교회를 지켜온 복음성가, 오는 3월 복음성가의 30년 역사를 기리고 한국부흥 100주년 'Again 1907'을 꿈꾸는 'Godpel KOREA 2005'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거대한 공연을 올린다.
한국 교회문화 정착과 예배회복을 위해 세워진 워십코리아 미니스트리와 기독교 TV, 한국복음성가연합회와 찬양사역자연합회가 공동으로 뜻을 모아 주최하는 본 행사에는 70년대부터 시대를 지켜온 복음성가의 대가들과 90년대 CCM으로 대중교회음악을 지켜온 사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어서 2005년 상반기 박종호 콘서트와 함께 대형 콘서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본 공연에는 1970년대 중반이후 시작된 복음성가사역에서 90년대까지 기독인들의 영성을 이어온 '잊으라 하시네', '미칠 것 같은 이 세상', '겟세마네', '우리에게 향하신',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주여 이 죄인이', '실로암' 등의 창작곡과 '내게 강 같은 평화', '나 주의 믿음 갖고' 등의 번역곡 등이 줄을 이어 선을 보인다.
한국 교회 성장과 동행한 복음성가의 30년 역사를 기리는 의미로 기획된 본 콘서트에는 이러한 유명곡 외에도 70년대와 80년대, 90년대를 각각 지켜온 대표적 복음성가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각자의 은혜곡들을 부르는데, 늘노래 선교단의 노문환 목사, '예수 믿으세요'와 '난 예수가 좋다오'의 김석균 전도사,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의 최미 사모, '주여, 이 죄인이'의 전용대 등이 직접 출연한다.
또한 2~30대로 이루어진 찬양사역자연합회(대표 안성진)도 선배들의 사역을 기리는 행사에 적극 참여할 의지를 보여, 김명식으로 대표되는 컨티넨탈 싱어즈와 장윤영, 조수아, U-TURN, 신현진(아침)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고 선배들의 공연에 조력한다.
행사를 기획한 워십 코리아 미니스트리의 관계자는 "복음성가 30주년을 맞는 의의와 기쁨의 축제를 통해, 개인의 영성을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복음성가역사의 산 증인들을 대거 초청한 콘서트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기독문화의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한국복음성가의 발자취를 간략하게 정리한 내용이다.
70년대 연예인 교회의 '새롭게 하소서' 복음성가 기폭제
복음성가의 시작은 70년대 중반 하용조 전도사(현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의 사역에서 그 기원을 찾고있다. 당시 연예인 성경공부를 지도하던 하용조 전도사는 가수 방은미를 설교초청지에 동행하여, 찬양사역의 시발점이 되는 하나의 모델을 형성하게 된다.
이로써 70년대 성령운동과 전도운동의 영향으로 부흥집회에 맞는 곡 중심의 찬양을 선호해오던 한국교회는 기존에 취했던, 일본 군가와 찬송가에 가사를 붙인 형태에서 더 정형화된 찬양 즉 복음성가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늘노래'는 국내 최초 창작 복음성가를 발표하여 최귀라, 민희라와 전용대, 최미, 최명자 등과 함께 한국의 복음성가 길을 지키는 든든한 기둥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80년대 전성기의 복음성가, 최덕신과 박종호, 송정미등 배출
한국정치의 암흑기로 불리는 80년대는 한국교회의 고속 성장이 둔화되고 이에 따라 영적성장과 중보기도 운동이 집회를 통해 주목받기에 이른다.
당시 대중가수 출신의 최성욱, 최안순의 '사랑'(정두영 목사 곡)은 기독교방송(CBS) '찬양의 꽃다발'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청취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앨범으로 제작되게 된다.
이후 김민식, 주숙일, 김석균, 최용덕 등에 의해 창작복음송들이 급속도로 보급되었으며, 이는 복음성가의 전성기를 누리는 발판을 마련케한다.
또한 80년대에는 극동방송(FEBC)은 25주년을 기념하며, 전국복음성가 경연대회를 개최해 주찬양, 최덕신, 손영진, 다윗과 요나단, 이정림, 박종호, 송정미, 옹기장이 와 같은 현 복음성가의 대표가수들을 배출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이 때의 대표곡들이 '친구의 고백', '벙어리가 되어도', '영원히 찬양드리세', '일어나 새벽을 깨우리라', '예수보다 더 좋은 친구 없네' 등의 곡들이다.
정형화된 틀을 깨고 워십뮤직과 부흥 등 미래지향적 다양한 형태 음악 90년대
90년대 인터넷, 휴대폰 등이 가져온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는 교회 문화에도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게 했고, 이에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따라가던 복음성가는 다양한 장르로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와 음악적인 장르로서의 음악을 모두 담당하던 복음성가는 이 시기, 워십뮤직에 수직적인 관계의 담당분을 내어주고 세상을 향해 보다 나아가도록 90년대 후반으로 나아갈수록 장르의 변화를 시도하게 된다.
이 시기 워십뮤직은 복음성가 내 하나의 트렌드(trend)로 불릴만큼 급성장을 했으며, IMF를 기점으로 고형원 전도사의 '부흥', '비전', '물이 바다 덮음같이' 와 같은 부흥시리즈 곡들이 한국 교회에 큰 희망과 열정을 불어넣는 계기로 작용한다.
부흥 공연에는 '박종호', '송정미', '소리엘', '하덕규'와 같은 90년대를 이끈 복음성가의 대가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소향'과 같은 새롭게 높은 인지도를 얻은 가수들도 대거 참여함으로 명실공히 90년대 최고의 코드로 자리잡았다.
공연문의)02-2677-7610 워십코리아
류종곤 기자 jkryu@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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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사랑님의 댓글
ccm사랑 아이피 (222.♡.164.220) 작성일워십코리아 미니스트리가 주최인것처럼 나오네요.... 주최는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에서 하는건데... 거기서 공연장소 빌리구. 공연기획만 워십코리아 미니스트리에 맡긴거래요.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기민협 번호는 2236-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