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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의 헤로인 이태원이 래퍼 조PD와 손을 잡고 가수로 데뷔한다.

이태원의 소속사측은 “이태원의 데뷔 앨범을 10월 초 발매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동행’은 조PD가 작곡했으며 그가 멜로디 보컬과 랩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태원의 한 측근은 “‘동행’은 인순이와 조PD가 함께 불러 큰 화제를 모았던 ‘친구여’에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태원과 조PD는 같은 교회에 다니는 게 인연이 돼 이번 앨범 작업을 함께 하게 됐다.

CCM(대중음악풍의 기독교 음악) 으로 이뤄질 이태원의 새 앨범에는 조PD 외에도 송혜교 비 주연의 KBS 2TV ‘풀하우스’ 테마곡을 직접 불렀던 인기 작곡가 이경섭과 인기 가스펠 가수 신상우 등이 참여했다.

뉴욕 줄리어드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태원은 지난 96년 뮤지컬 ‘왕과 나’로 데뷔,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타이틀롤을 7년째 맡는 등 국내 뮤지컬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뉴스: WOWCCM

출처:(스포츠 투데이)전형화 aoi@sportstoday.co.kr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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