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목사 되라하셨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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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일 (58.♡.255.73) 댓글 0건 조회 2,006회 작성일 09-02-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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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빅뱅 대성이 목사 되길 바라셨던 아버지</b>
 
아이돌그룹 빅뱅의 대성이 아버지의 권유로 목사가 될 뻔했던 스토리를 최근 출간한 에세이집 <세상에 너를 소리쳐!>(쌤앤파커스)를 통해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이라는 부제로 출간된 이 책은 빅뱅은 가수 도전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대성의 부모님은 대성이 가수가 되는 것을 반대했다. 이유는 아버지 지인의 아들 두 명이 가수가 되겠다고 학교를 그만뒀는데, 결국 가수가 되지 못했기 때문.

아버지는 대성이 가수 대신 목사가 되길 바라셨다. ‘대성’이라는 이름의 한자는 ‘큰 대(大)’, ‘소리 성(聲)’으로 ‘큰 목소리로 말씀을 전파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러나 대성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대성은 부모님께 “정말 하고 싶은 것(가수)을 찾았다”고 말했지만 “그것만은 안 된다”는 대답만이 돌아왔다.

오랜 기간 아버지와의 줄다리기 끝에 가수의 꿈을 이룬 대성은 책 속에서 “비록 부모님이 바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내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를 전하고 있으니, 결국 이름값은 하고 있는 셈 아닌가?”라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2-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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