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워십 밴드 '딜리리어스'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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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일 (110.♡.10.237) 댓글 0건 조회 1,198회 작성일 09-12-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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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사역 결산하는 마지막 앨범 발표

크리스천 뮤직 히스토리에 한 획을 그은 모던 워십밴드의 창조자 딜리리어스가 2009년을 마지막으로 해체를 결정했다.

‘주의 사랑 노래하리라(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 ‘높은 산들 흔들리고(Did You Feel the Mountains Tremble)’ 등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들은 1992년부터 영국에서 Cutting Edge(커팅 엣지)라는 타이틀의 앨범을 발표하며 예배사역을 시작해 세계적인 워십밴드로 올라섰다. 빠른 비트의 모던락을 예배에 접목한 모던워십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역을 접게 된 이유는 리더인 마틴 스미스를 비롯해 각자의 사역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가족들과의 시간, 그리고 더 깊이 있는 예배의 섬김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최근 이들은 지난 17여년이 넘는 사역기간 중 대표곡들을 선정해 Greatest hits ‘History Makers’를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주의 사랑 노래하리라(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 ‘높은 산들 흔들리고(Did You Feel the Mountains Tremble)’, ‘Shout to the North(믿음의 형제들이여)’, ‘해피송’을 비롯해 ‘History Maker’, ‘Deeper’, ‘Majesty’, ‘Our God Reigns’ 등이 수록됐다.

휫셔뮤직에서는 딜리리어스의 17년 사역을 담은 Limited Edition을 수입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 앨범에는 예배음악의 명작(Masterpiece)이라 불리울만한 31곡의 딜리리어스 대표곡들이 수록됐으며, 딜리리어스의 사역활약을 담은 비디오 모음은 볼 수 있다.

비디오는 그들만이 가진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세련되고 독특한 영상미, 즐겁고 유쾌하게 찬양하는 모습들은 ‘역시 딜리리어스’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모든 영상이 인상적이지만, 1997년 Wembley Stadium(웸블리 스테디움)에서 50,000명의 예배자들과 함께한 ‘Sanctify’는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만큼 감동적이다.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1-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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