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CCM, 대가들 대거포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대일 (61.♡.191.156) 댓글 0건 조회 1,218회 작성일 05-02-01 11:06

본문

저작권 논쟁의 1월 가운데 소리엘이 소리엘다운 음악으로 CCM 수위 유지

2005년을 시작하고 한 달 CCM계는 소리엘의 7집이 각 음반사이트 순위에서 수위를 지켜내고, 기존의 인지도 높은 가수들이 그대로 CCM 가수 순위에서 정상의 자리들에 있는 약간의 미동이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개정 발효된 저작권법으로 인해 그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점차적으로 이동되던 CCM 시장이 급격한 방향 선회를 하는 기간이었다.

1월 CCM계의 정상을 유지한 스타는 역시나 7집을 발표한 소리엘이었다. 소리엘은 지난 12월 무려 4년만에 정규앨범 '나로부터 시작되리'를 발표해, 발표 첫주부터 실시간 랭킹을 매기는 CCMLOVE에서 10위권안으로 진입해 소리엘의 명성다운 영향을 과시했다.

하지만 CCM계의 큰 흐름인 워십 강세의 선두 주자 디사이플스의 2집만큼은 선전을 보이지 못하고 2004년을 마감했다. 이에 워십 음반 강세로 시작된 2005년 상반기에는 소리엘 7집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과 CCM의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송정미와 무서운 신인 SOUL과 큐브 등이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성격의 음반들이 CCM 순위 수위를 나눠가질 것으로 보인다.

소리엘은 현재 CCMLOVE에서 7집 타이틀 곡 '나로부터 시작되리'와 새 버전 '야곱의 축복'이 1~7위를 왕래하며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크로스맵 사역자 인지도에서도 1월초 1위였던 디사이플스의 천관웅보다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나로부터 시작되리'는 Agian 1907 음반의 고형원을 잇는 차세대 부흥 워십의 주자 이천 전도사가 작사.곡을 맡은 곡으로 '저 높은 하늘 위로 밝은 태양 떠오르듯이 난 주저앉지 않으리.... 이 땅의 부흥과 회복은 바로 나로부터 시작되리'라는 메세지를 담아 다른 이로부터, 다른 곳에서부터의 부흥이 아닌 나의 변화로부터 시작되는 부흥을 노래한 곡이다.

이 음반은 CCM의 단어 속에 그 이름이 떠올릴정도로 대표성을 띄는 '소리엘'의 4년 만에 발표한 정규앨범이기에 고대했던 소리엘 매니아들에게 큰 호소를 이끌어낸 점과 소리엘다운 '소리엘 음악'이라는 음악적 특성으로 많은 사랑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새벽이슬같은'과 '마지막 날에'와 같은 부흥 워십곡으로 유명한 이천 전도사의 부흥에 대한 갈망과 소리엘의 부드럽고 은혜로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CCM 청자들에게 메세지와 음악면에서 긍정적인 박수를 받고 있다.

여전히 강세를 띄는 워십 음반 속, 복음성가의 대가와 신세대 음악 줄줄이 발표 예정

이번 상반기 CCM엔 워십에 소리엘만의 CCM에 복음성가와 CCM의 대가로 불리는 송정미 사모의 음반, 이에 또한 무서운 신인들이 SOUL과 CUBE, VIRUS가 합류해 현대의 다양한 크리스천 음악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천관웅의 디사이플스는 여전히 그 강세를 유지하며 워십 음반의 지존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천관웅 전도사는 소리엘에 이어 CCM 가수 인지도 부문에서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곧 이어 디사이플스가 3위를 자리에 서 있다.

현재는 소리엘과 디사이플스의 워십이 수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곧 송정미 사모의 새 앨범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해져 다시 한번 은혜의 물결을 가져올 계획이다.

송정미 미니스트리의 관계자는 "오는 3월에 발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음반은 기대해도 좋을 만큼 영성과 음악이 풍부한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며 신간 앨범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덧붙여 송 사모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늦춰지지 않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했다.

송정미, 소리엘, 천관웅이 모두 메세지 중심의 복음송과 CCM, 예배음악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면, 뒤이어 나올 음반들 SOUL과 CUBE, VIRUS는 신세대의 음악을 대표하는 R&B, 댄스, 힙합을 지향하는 가수들.

이에 상반기는 CCM이 가지는 현대적인 메세지와 현대적인 음악의 향연이 만연하는 계절이 될 것이라는 데에 입이 모아지고 있다.

VIRUS는 힙합 CCM으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팀, 1집의 음악에 새로운 곡을 넣어 최근 스페셜 앨범을 발표했다. CCM계에 전무했던 R&B로 열풍을 일으킨 무서운 신인 SOUL은 1집에서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무섭게 인지도를 높혀간 신세대 CCM 사역자.

BJ Entertainment에서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soul은 이번 2집에 1집 보다 더 강한 리듬의 R&B를 준비하고 있어, CCM에서도 일반에 뒤지지 않는 R&B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4인조 남성 댄스팀에서 3인조 남성 댄스로 새롭게 태어난 CUBE 또한 2집을 새롭게 준비중이어서, 댄스와 신세대 랩을 넣어 CCM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

16일 개정 발효된 저작권으로 온라인 시장으로의 미동의 움직임만 보였던 CCM, 이제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 선 CCM. 바빠만 보이는 CCM계에서 올해 상반기는 풍부한 음악들이 찾아와 온라인 시장을 위한 치열한 논의 위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CCM의 봄'으로 장식될 것이다.


류종곤 기자 jkryu@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21 13:42)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