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W. 스미스, 최고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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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첫 내한공연 가져..8천여명 참석해 대성황
전세계 크리스천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마이클 W. 스미스(이하 마이클)의 내한공연이 3일 저녁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20년이 넘은 그의 음악세계를 2시간의 공연으로 모두 느낄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이날 8천여명의 관객들은 주옥같은 그의 음악을 들으며 하나님의 은혜에 흠뻑 젖어들었다.
1983년에 데뷔한 마이클은 탁월한 작곡 실력과 가창력으로 크리스천들에게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CCM 가수.
지금까지 18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그는 3차례의 그래미상과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수상을 비롯, 미국 크리스천 음악의 그래미상이라 할 수 있는 ‘도브 어워드’(Dove Awards)에서는 통산 40차례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꾸준한 활동과 더불어 그의 화려한 수상경력은 국내 팬들로 하여금 마이클의 첫 내한공연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었다.
오프닝 무대는 한국 모던 워십의 선두주자 ‘디사이플스’가 열었다. ‘Jesus Generation’의 전자기타 소리와 더불어 ‘Higher’의 경쾌한 멜로디는 마이클의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했다.
디사이플스의 오프닝 무대가 끝나자 기다리던 마이클의 무대가 이어졌다. ‘Open the eyes of my heart(내 맘에 문을 여소서)’라는 우리 귀에도 익숙한 찬양으로 시작된 마이클의 공연은 그의 탁월한 키보드 연주와 함께 체조경기장을 서서히 은혜의 물결로 만들어갔다.
특히 내쉬빌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마이클의 키보드 연주와 절묘한 하모니를 이뤄 마치 오케스트라를 감상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비트가 강한 곡들로 시작된 공연은 점점 차분한 발라드 풍의 곡들로 이어지며 열기를 더해갔다. 그 중 하일라이트는 단연 ‘Above all’.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이 곡이 마이클의 입으로 불려질 때, 8천여명의 관객들은 아름다운 하늘의 멜로디에 자연스레 손을 올렸다.
또 마이클이 키보드를 홀로 연주하며 미국 빌보드 챠트 1위를 차지했던 ‘I will be here for you’를 부를 때에는 잔잔한 키보드의 선율 위에 마이클과 관객들의 목소리가 하나된 환상의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Place in This World’ ‘Healing Rain’ ‘Friends’ 등 대표곡들을 부르며 한국인들에게 ‘마이클 W. 스미스’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앙코르를 환호한 관객들에게 마이클은 ‘Awesome God’ ‘I am Free’를 열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지미(21)씨는 “수준 있는 공연이었다.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고 강성민(21)씨 역시 “이름에 걸맞는 좋은 무대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연 진행에 있어서는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라이브 콘서트에서 가수의 노래 이외의 말은 당연한 것임에도, 마이클의 말을 동시통역 해주지 못한 점은 큰 규모의 공연에 걸맞지 않았다는 평가다.
진문식(26)씨는 “프로다운 멋진 무대였다. 어느 곡 하나 대충 부르지 않았고, 마무리도 좋았다”며 마이클의 공연을 극찬한 반면 공연의 진행에 있어서는 “마이클의 말에 대한 한글 자막이나 통역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21 13:32)
전세계 크리스천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마이클 W. 스미스(이하 마이클)의 내한공연이 3일 저녁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20년이 넘은 그의 음악세계를 2시간의 공연으로 모두 느낄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이날 8천여명의 관객들은 주옥같은 그의 음악을 들으며 하나님의 은혜에 흠뻑 젖어들었다.
1983년에 데뷔한 마이클은 탁월한 작곡 실력과 가창력으로 크리스천들에게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CCM 가수.
지금까지 18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그는 3차례의 그래미상과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수상을 비롯, 미국 크리스천 음악의 그래미상이라 할 수 있는 ‘도브 어워드’(Dove Awards)에서는 통산 40차례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꾸준한 활동과 더불어 그의 화려한 수상경력은 국내 팬들로 하여금 마이클의 첫 내한공연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었다.
오프닝 무대는 한국 모던 워십의 선두주자 ‘디사이플스’가 열었다. ‘Jesus Generation’의 전자기타 소리와 더불어 ‘Higher’의 경쾌한 멜로디는 마이클의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했다.
디사이플스의 오프닝 무대가 끝나자 기다리던 마이클의 무대가 이어졌다. ‘Open the eyes of my heart(내 맘에 문을 여소서)’라는 우리 귀에도 익숙한 찬양으로 시작된 마이클의 공연은 그의 탁월한 키보드 연주와 함께 체조경기장을 서서히 은혜의 물결로 만들어갔다.
특히 내쉬빌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마이클의 키보드 연주와 절묘한 하모니를 이뤄 마치 오케스트라를 감상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비트가 강한 곡들로 시작된 공연은 점점 차분한 발라드 풍의 곡들로 이어지며 열기를 더해갔다. 그 중 하일라이트는 단연 ‘Above all’.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이 곡이 마이클의 입으로 불려질 때, 8천여명의 관객들은 아름다운 하늘의 멜로디에 자연스레 손을 올렸다.
또 마이클이 키보드를 홀로 연주하며 미국 빌보드 챠트 1위를 차지했던 ‘I will be here for you’를 부를 때에는 잔잔한 키보드의 선율 위에 마이클과 관객들의 목소리가 하나된 환상의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Place in This World’ ‘Healing Rain’ ‘Friends’ 등 대표곡들을 부르며 한국인들에게 ‘마이클 W. 스미스’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앙코르를 환호한 관객들에게 마이클은 ‘Awesome God’ ‘I am Free’를 열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지미(21)씨는 “수준 있는 공연이었다.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고 강성민(21)씨 역시 “이름에 걸맞는 좋은 무대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연 진행에 있어서는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라이브 콘서트에서 가수의 노래 이외의 말은 당연한 것임에도, 마이클의 말을 동시통역 해주지 못한 점은 큰 규모의 공연에 걸맞지 않았다는 평가다.
진문식(26)씨는 “프로다운 멋진 무대였다. 어느 곡 하나 대충 부르지 않았고, 마무리도 좋았다”며 마이클의 공연을 극찬한 반면 공연의 진행에 있어서는 “마이클의 말에 대한 한글 자막이나 통역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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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또다른하늘님의 댓글
또다른하늘 아이피 (220.♡.175.47) 작성일
순서라도 있거나 영어가사라도 띄워줫으면 더좋았을텐데...
통역도 없고...명색이 한국공연인데..주체측은 한국인들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했죠...조금 섭섭...
^^조금 그런거 빼곤 좋은 공연이였음...
^^님의 댓글
^^ 아이피 (220.♡.92.16) 작성일
역시 이름에 맞는 무대 였음
아직도 설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