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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8일, 장소는 미정… 국내선 첫 공연

힐송 유나이티드(Hillsong United)가 한국에 온다. 오는 11월 18일 관객 1만5천~2만 규모의 힐송 유나이티드 공연이 열린다. 힐송 유나이티드가 한국에서 공연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힐송 유나이티드는 지금껏 매년 아시아 지역을 돌며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등을 방문해 왔지만 한국은 한 차례도 방문하지 않았다. 지난해 힐송의 워십리더 르우벤 몰건이 방한했을 당시 힐송 유나이티드의 공연도 함께 추진됐으나 무산된 적이 있어, 그간 한국의 팬들은 힐송 유나이티드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CBS와 갓피플, 찬양사역자연합회가 이번 힐송 유나이티드의 공연을 주최하며, 힐송유나이티드예배추진위원회가 결성돼 공연을 주관한다. 공연 기획은 기독교 공연 전문 기획사인 GCM이 맡았다. 장소는 아직 미정.

GCM 관계자는 “작년부터 힐송 유나이티드의 공연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주 안으로 장소가 결정되고, 곧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송 유나이티드는 전세계 워십곡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호주의 힐송이 10대들을 위해 만든 팀으로, 주로 강한 비트의 록음악을 예배곡으로 사용한다.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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