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CM 선교지의 최전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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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일 (211.♡.181.233) 댓글 0건 조회 1,343회 작성일 05-01-0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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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위해 하나된 찬양사역자들, 찬양으로 선교지에 힘을

동남아시아의 쓰나미로 인한 인명피해로 인해 더욱더 선교에 대한 열망이 커져가는 지금, 오직 복음 전파 하나만을 바라며 찬양사역자들이 모여 음반을 제작한 가슴 따뜻한 소식이 들려온다.

세계인터넷선교학회(SWIM)가 일으키는 '현지어 찬양 보내기 운동'의 비전 속에 제작된 이번 프로젝트 앨범 'OUR SONG'은 오직 선교지를 향한 복음전파의 마음으로 강찬, 아침의 신현진, 장윤영, 남궁송옥 등 30여명의 가수들이 참여한 앨범.

그 외에도 '날 새롭게 하소서'로 알려진 예수전도단 출신의 워십리더 정장철 전도사와 차세대 모던워십의 새로운 기수 권혁도 전도사, '예수' 앨범의 이권희, 듀엣 약속의 땅, 유성택 목사와 이구철 등의 헌신이 함께하며 영성과 실력에서 수줍급있는 앨범을 제작할 수 있었다.

모던워십과 댄스, R&B, 락과 정통 발라드 등 다양한 곡들로 구성돼 있지만 이 앨범이 말하는 것은 오직 하나 '선교'.

그간 선교 현지에서 '현지어로 제작된 찬양'이 필요로 한 것은 여러 차례 알려진 공공연한 사항.

에젤선교회를 통해 음반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정장철 전도사의 경우도 그러하지만, 일부에서 이런 요청에 의해 현지어 찬양 앨범이 만들어진 경우가 있어왔다.

하지만 간헐적인 경우가 많아 지속성을 띄지 못했다는 것이 서장혁 총무(SWIM 총무)의 설명이다.

또한 한국 CCM으로 현지에 앨범을 보내겠다는 기획 아래에는 대중성과 실력에서 어느정도의 수준에 오른 한국 CCM의 상황과, 다른 나라에 비해 튼튼한 CCM 가수층의 존재도 그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매년 제작될 'OUR SONG'의 수익금은 모두 현지어 찬양집을 만드는 데에 사용될 계획이다.

보급면에서는 SWIM과 네트웍을 짜고 있는 13000명의 선교사들이 번역으로 나서게 되며, 한국 찬양곡들의 음원 사용을 허락받고 MR을 가지고와 현지어로 번역하는 과정을 거쳐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일본 등지의 선교지로 웹을 통해 보급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SWIM과 협력해서 음원을 제공하겠다는 가수들도 잇따르고 있으며, 온누리교회의 하용조 목사님을 비롯한 세계한인선교사회와 한국 세계선교협의회 등도 이 사역에 후원 및 협력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서장혁 총무는 "이번 일을 계획할 때 한국 안으로는 하나됨의 역사를 밖으로는 선교의 역사를 써나가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라며 "그 선봉에 나서, 찬양 사역자들이 자신의 것을 비우고 헌신으로 참여한 'OUR SONG' 앨범은 많은 이들에게 그 불씨를 던져줄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와 비전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또한 앨범 발표 외에도 1월 30일에는 이번에 참여한 사역자들이 모두 참여해 광은교회서 'SPARK' 집회를 마련하고, 7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어로 찬양집회를 가진다.

인도네시아에서는 MAYA라는 CCM 사역자와 함께하게 되는데, MAYA는 인도네시아 대중가수에서 CCM 가수로 전향해, 인도네시아 사회에서도 영향력 있는 인물. 이에 집회의 효과에도 크게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이 서 총무의 설명이다.

이러한 집회 계획과 앨범 제작 뒤에는 찬양사역자들과 앨범 제작자들의 가슴 따뜻한 헌신과 자기비움이 있어 이미 서 총무 안에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약속의 마음이 굳건히 서 있다.

"이구철 형제는 작곡자인데 자신의 앨범을 만드려고 하던 중, 그것을 만들 제작비 1200만원을 모두 헌금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이번 앨범의 믹싱과 제작에 투자했고, 찬양사역자들도 자기 바쁜 스케줄에도 꾸준히 연습하며 앨범에 참여해줬다. 강찬, 신현진, 남궁송옥, 장윤영 형제 자매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

이 소식을 듣고 1집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크게 드러낸 옹기장이와 좋은씨앗도 2집에는 메인으로 참여해 자리를 빛내줄 계획이다.

"CCM이 힘들어지고, 교회가 힘들어지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진정한 음악이 아니고 교회가 아니기 때문이지 결코 CCM과 교회는 쓰러지지 않습니다. 동남아시아 강진 이후로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선교사님들의 소식은 가슴을 안타깝게만 합니다. 이제 우리가 만든 찬양 앨범으로 '예수'의 이름이 이 땅 영혼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류종곤 기자 jkryu@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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