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타임의 여운, <홍길동> 주인공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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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WCCM (114.♡.153.103) 댓글 5건 조회 1,299회 작성일 10-02-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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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클레오파트라>, <더 매지션스>(The Magicians) 등의 작품에서 연이어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거침없는 연기와 탄탄한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성 3인조 팝가스펠 그룹 TIME(타임)의 멤버 여운이 오는 2월 18일부터 우리금융아트홀 에서 열리는 뮤지컬 <홍길동>에서 주인공 홍길동을 연기한다.

뮤지컬 <홍길동>은 기존에 우리가 많이 보아왔던 홍길동의 재주나 모험 위주의 스토리와 달리 활빈당의 활약 그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인간 홍길동의 사랑과 고뇌를 보다 실존적인 시각에서 다루는 작품이다.

이번 뮤지컬은 넌버벌(non Verbal) 쇼와 멀티미디어 그리고 다양한 특수효과를 통해 국내외 관객들의 작품 이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물, 살풀이, 칼춤, 전통무예 등 한국적인 전통공연예술의 재해석과 건축물의 선, 한지의 색, 전통음악의 크로스오버 등 한국적 감성을 담아낸다.

또한, 장성군에 있는 홍길동 생가, 백양사, 황룡강, 단전리 느티나무, 한자공방, 당산제, 입암산성, 축령산 조림지 등을 무대에서 재현시켜 공연관람객이 작품의 배경유적을 찾아 홍길동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2009년 <남한산성>과 <아킬라>에서 뮤지컬 무대를 경험했던 슈퍼쥬니어의 예성과 성민은 여운과 함께 홍길동 역에 발탁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그룹 시나위 객원보컬 출신인 조근배를 비롯하여 안유진, 김정현, 임재청, 이민재, 신은미, 이재영, 양예지, 임영진 등 다수의 뮤지컬배우들이 출연한다.

장성군과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의 민관합작으로 재탄생한 대형창작뮤지컬 <홍길동>은 2010년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미국 공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홍길동의 삶과 행적을 새로이 재조명 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민중 영웅으로 거듭나게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여운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멈출 수 없어’ OST의 타이틀곡을 부르는 등 가수 TIME(타임)으로의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크리스천투데이)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0-02-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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