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멘트 내가 쓴다..쓴다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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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니 (220.♡.203.131) 댓글 0건 조회 373회 작성일 05-06-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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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의 여유 있는 공간의 여백은 감상자로 하여금 무한한
상상에 나래를 펼치게 하며 마음을 포근히 안정시켜주기도 합니다.

바다의 여백은 모래밭인데 잠시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그 파도가
머물다 간 여백에서 참 작고 아름다운 것들의 노래가 들려오곤 합니다.

이렇듯 화폭의 정적인 여백이나, 바다의 동적인 여백이나
여백이 있음으로 그것들을 더 아름답게 돋보이게 하듯
사람 또한 가슴 한켠에 화폭의 여백이나 바닷가의 여백 같이
비워둔 여백이 있다면 어떨까요??

한주동안 무엇을 가슴에 가득채우며 사셨습니까?
무엇을 위해 그렇게 바쁘게 사셨습니까?

가끔은 마음을 가득 다 채우지 말고, 여백으로 남겨두는
넉넉함으로 상대로 하여금 마음껏 그림을 그리게 하거나
발자욱을 남기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여
그러므로 서로를 기억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
조금은 여유롭지 않을까요?

가끔은 마음을 비워두어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 사랑으로
채워지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조금은 주님의 사랑으로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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