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됨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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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지난 10월 11일 작지만 아름다운 모임이 있었다.
한국 복음성가 협회와 찬양사역자연합회의 연합 체육대회가 안양 산본에 있는 시민 체육공원에서 있었다.
다들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찬양사역은 크게 두 흐름으로 조직되어 있다.
그 중 하나는 CCM이란 단어로 대표되는 찬양사역자 연합회(회장 안성진, 이하 찬사연)와 다른 하나는 복음성가란 단어로 대표되는 한국복음성가협회(회장 김석균, 이하 한복협)이다.
- 물론 두 단체를 단어로 설명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예를 들면 찬양사역자 연합회는 솔로 사역을 하는 분들 외에 예배사역을 주로 하는 팀들도 있고, 복음성가협회에도 CCM 장르를 하시는 분도 있기에 -
원래는 하나의 모임이었으나, 특정한 사정으로 인해 두 단체가 갈라지고 그 이후로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던 이 두 단체가 연합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지난 봄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 연합 체육대회를 갖게 되었다.
기독교가 사회에 지탄을 받고 있는 부분중에 하나가 너무 쉽게 분열되고 갈라지는 것이다.
물론 그 속사정을 가만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타당하다고 할만한 이유는 다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분명한 것은 갈라지는 것은 하나님뜻은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갈라진 상태를 사용하신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교단이 그러하고, 교회가 그러하고 우리 주위에선 이런 모습을 너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갈라지는 것은 쉽다. 그러나 연합하고 뭉치는 것은 쉽지 않다.
갈라질땐 내것을 찾고, 내 주장을 펴고, 내 의지를 굽히지 않고 가만이 있으면 가능하다.
그러나 연합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내것을 포기해야하고, 내 주장을 줄여야 하고, 내 의지를 꺾을 줄 알아야 할 수 있는 것이 연합이다.
이런 즈음,
주안에서 하나됨을 선포하고 다니는 찬양사역자들이 자신들부터 연합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하고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찬사연의 사역자들은 한복협의 사역자들을 선배로서 어른으로서 섬겨주고(사실 연령대도 그러하다), 한복협의 사역자들은 후배들을 동역자로 높여주고 섬겨주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다.
설교자는 설교로 선포한 내용대로,
찬양 사역자는 찬양으로 고백한 내용대로,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사역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 실천이 이루어져야한다. 그것이 또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다.
아직은 체육대회라는 작은 프로그램 하나였지만, 서로 몸을 부대끼면서, 땀을리면서 하나됨을 경험한 찬사연과, 한복협...
조만간에
이 땅에 찬양사역자들의 모임은 두 단체가 아니라 하나로서 한국 교회를 위해서 한국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서 섬기는 모습을 기대한다.
지난 10월 11일 작지만 아름다운 모임이 있었다.
한국 복음성가 협회와 찬양사역자연합회의 연합 체육대회가 안양 산본에 있는 시민 체육공원에서 있었다.
다들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찬양사역은 크게 두 흐름으로 조직되어 있다.
그 중 하나는 CCM이란 단어로 대표되는 찬양사역자 연합회(회장 안성진, 이하 찬사연)와 다른 하나는 복음성가란 단어로 대표되는 한국복음성가협회(회장 김석균, 이하 한복협)이다.
- 물론 두 단체를 단어로 설명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예를 들면 찬양사역자 연합회는 솔로 사역을 하는 분들 외에 예배사역을 주로 하는 팀들도 있고, 복음성가협회에도 CCM 장르를 하시는 분도 있기에 -
원래는 하나의 모임이었으나, 특정한 사정으로 인해 두 단체가 갈라지고 그 이후로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던 이 두 단체가 연합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지난 봄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 연합 체육대회를 갖게 되었다.
기독교가 사회에 지탄을 받고 있는 부분중에 하나가 너무 쉽게 분열되고 갈라지는 것이다.
물론 그 속사정을 가만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타당하다고 할만한 이유는 다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분명한 것은 갈라지는 것은 하나님뜻은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갈라진 상태를 사용하신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교단이 그러하고, 교회가 그러하고 우리 주위에선 이런 모습을 너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갈라지는 것은 쉽다. 그러나 연합하고 뭉치는 것은 쉽지 않다.
갈라질땐 내것을 찾고, 내 주장을 펴고, 내 의지를 굽히지 않고 가만이 있으면 가능하다.
그러나 연합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내것을 포기해야하고, 내 주장을 줄여야 하고, 내 의지를 꺾을 줄 알아야 할 수 있는 것이 연합이다.
이런 즈음,
주안에서 하나됨을 선포하고 다니는 찬양사역자들이 자신들부터 연합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하고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찬사연의 사역자들은 한복협의 사역자들을 선배로서 어른으로서 섬겨주고(사실 연령대도 그러하다), 한복협의 사역자들은 후배들을 동역자로 높여주고 섬겨주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다.
설교자는 설교로 선포한 내용대로,
찬양 사역자는 찬양으로 고백한 내용대로,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사역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 실천이 이루어져야한다. 그것이 또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다.
아직은 체육대회라는 작은 프로그램 하나였지만, 서로 몸을 부대끼면서, 땀을리면서 하나됨을 경험한 찬사연과, 한복협...
조만간에
이 땅에 찬양사역자들의 모임은 두 단체가 아니라 하나로서 한국 교회를 위해서 한국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서 섬기는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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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대일님의 댓글
김대일 아이피 (61.♡.186.248) 작성일
이야..오랫만에 칼럼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꼭 둘이 아닌 하나가 됐으면 하는 소망이 저에게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