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과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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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필자는 아직 그것들을 획득하여 보지 못하였기에 아직 말할 자격이 없다. 하지만 크리스찬들의 행복의 기준은 달라야 한다. 발자욱의 '행복의 열쇠'라는 찬양을 들으면 이런가사가 나온다. "비교는 바보들의 놀이, 최선은 우리의 권리, 결과는 하나님의 뜻, 감사만이 행복의 열쇠" 하지만 크리스찬들의 모습을 보면 어떤가?
세상사람들의 질타와 조롱을 듣는 국회의원들의 많은 수가 크리스찬임에도 불구하고 진흙탕 정국은 언제 타개될지 알 수 없다. 수많은 교회들 그리고 기독교라는 타이틀은 세상의 풍자와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여전히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예수님은 이럴때 어떻게 하셨을까?
기독교와 교회를 향하여 손가락질하는 저들을 향해 우리는 어찌 대처했는가? 인터넷에 혹시 관련기사가 나오고 험상궂은 댓글이라도 달리는 날에는 벌떼처럼 우르르 비방과 욕설을 서슴치 않는다. 넘쳐 올라오는 분을 삭히기 어렵다. 어쩌면 사랑하는 것에대한 비하에 마음이 상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본 모습일지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아무리 잘못했을지라도 어찌 그렇게까지 말한단 말인가라는 핑계는 옳지 못하다. 그런 말을 않듣기 위해서 아니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변해야 하지 않을까?
크리스찬들이여 이제 여유를 갖자. 예수님도 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황하거나 혈기를 내지 않으셨다. 우리는 예수님은 아니지만 그분을 닮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 아닌가?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 배려함이 없으면 느긋함도 없다. 또한 느긋함이 없는 사람은 참 행복도 모른다.
현대 사회는 조직과 직장의 룰 속에 살다보니 자기를 점검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
생활 속의 여유를 통해 자기를 조용히 점검해보시고 예수님의 여유를 배웁시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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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밥마니님의 댓글
밥마니 아이피 (218.♡.232.246) 작성일
앙~ 내가 또 첫 리플 .....
나 바쁜 척 해야하는뎅...T.T
서른이 딱 되고보니 여유라는 걸 진짜 갖고 싶어져요~^^
그게 삶의 방법인것 이라는 생각을 최근에 하고 있었어여.^^
동갑내기라 생각하는 진도가 비슷한가요?
저 또한 여기저기서 세상사람들은 내가 크리스찬의 대표인양 가끔 보이지 않는 언어로서 손가락질을 때가 있어요~T.T
그럴 때마다 뭔가 댓구하고 싶고 반박하고 싶고....
근데 지금은 그냥 미소를 보내주죠~
제 맘속으로는 '그래 내가 앞으로 너에게 내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여주겠다!!' 이런맘으로 웃어요~^^
사실 속으론 제 성격에 막 따지고 싶어서 울컥울컥 하지만.....
거기에 반응을 보인다는 건 나만 손해죠. 그렇죠?
우리 함께...생각해 Boa요~
KOOL님의 댓글
KOOL 아이피 (218.♡.239.158) 작성일
이야~ 역시.. 첫번째로 리플이~~ ^^
근데 저랑 동갑이셨구나~~ 용띠~ ㅋㅋ
가끔 저도 울컥 할때가 있지만~~ 꾸욱 참아야죠~ ..
요즘엔.. 그러려니~~ 한답니다.
근데 그렇게 보고 그러려니 할때 맘속엔 왠지 죄를 짓는 느낌이..
누군가.. 예수님을 향해 손가락질 하는데..
그게 마치 나를 향하는 것 같으네요..
눈꽃님의 댓글
눈꽃 아이피 (221.♡.254.232) 작성일
ㅎㅎㅎ 나한테 하는 얘기 같아서 읽는내내 찔려서 혼났음..
좋은 의도의 혈기라 할지라도 주앞에서 정당화 되지는 않을것을....
연속적인 좋은 칼럼을 통해 깊은 자기성찰과 은혜 주심에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