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자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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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세아 (218.♡.124.78) 댓글 0건 조회 3,509회 작성일 05-09-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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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초상집에 가 있고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잔칫집에 가 있다 - 전7:4/표준새번역]



세간에 예배를 표현함에 있어서

"예배는 축제다"

라는 말이 있다. 물론 이 말은 아주 정확히 맞는 말이다.

예배의 대상이 하나님이시며, 예배가운데 하나님께서 임하시면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기에 그 예배는 축제가 되기에 마땅하다.

하지만 때때로 많은 사역과 예배의 현장에서 이 말이 오용이 되고있지 않은지 곰곰히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축제'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예배를 하고자 하는 많은 순간에..

이것이 예배를 하는 소위 예배자들의 자기 만족과 욕구 충족을 위한 사용이 되지는 않을까?

이를 고민해 본다.

음악적인 카타를 시스를 쫒는 요즘의 여러 어설픈 예배자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인도자가 뛰라고 하니까 뛰고, 춤추라고 하니까 춤추지만... 거기에 어울리는 리듬과 사운드로 휘어잡으니까....일반 대중 콘서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장면들이 아주 쉽게 연출된다.

물론 이런것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과연 그 순간이 사도행전의 오순절 다락방이나, 하나님의 법궤를 찾아오는 다윗과 비교할 많한 영적 움직임이 있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바람직한 것은 뜀과 춤의 모든 표현이 그 안에 구원의 기쁨과, 임재의 감격과, 능력의 강권으로 이루어지는 것일 것이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이를 인식하고 갈망으로 이루어진다면 그 역시 바람직하다 할 수 있겠으나..

단지 그 안에 음악적인 격정과 맹목적인 흔듦만이 있다면

우리는 전도서 7:4절의 말씀을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필자는 이러한 예배 축제에 있어서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은혜라고 강조하고 싶다.

십자가 없이는 부활도 없었을 것이며,

십자가 없는 축제는 여흥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침울한 단조곡의 노래를 부르라는 것은 아니다.

부활과, 기쁨과, 감격을 노래함에 있어서 그 이면에 십자가의 은혜가 있다는 사실을 늘 인식하며 진정한 의미를 노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축제의 예배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십자가의 은혜로부터 출발하는 예배라면 그 감격, 그 기쁨, 탄성은 천사도 흠모할만한 가히 아름다운 것이며, 사탄의 영역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버리는 강력한 영적 파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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