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앞에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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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일 (58.♡.255.73) 댓글 2건 조회 1,812회 작성일 08-11-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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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 청년들과 함께 나눈 말씀중에 여호수아 1장에서 하나님께서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하신 두가지 명령에 대하여 나눈적이 있다. 하나님은 정말 실천하기 어려운 명령 두가지를 내리셨다. 그 하나는 이제 양식을 마련하라 하신 것이다. 당시에 이스라엘 민족은 하늘로부터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받고 있었다. 이들은 정말 하루하루 너무나 편안하고 쉬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 편안함에 익숙한 그들에게 하나님은 이제 일하라고 하신다. 사람이 어디 그렇게 하기가 쉬운가? 타성에 젖은 몸은 이제 움직이기 싫어진다. 가만히 누워있어도 먹을 수 있던 그들이 몸을 움직여 먹을 것을 구해야 한다.
  여호수아 5장에서 이제 만나가 그친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다. 우리는 준비해야한다. 늘 사도행전의 기적들이 내 삶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은 말씀으로 채워져야 한다. 하나님의 기적이 이젠 우리의 일상의 삶이 되어 우리 삶에 만족해야 한다. 일상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 신앙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두번째로 명령하신 것은 요단 동편에 머문 지파에게 이제 가나안을 정복하는데 맨 앞에 서라고 하신 것이다. 요단 동편은 참 기름진 땅이었다. 그곳에 자리 잡은 그들은 이제 잘 살 일만 남았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전쟁터의 맨 앞에 그들을 세우고자 하신다. 하나님도 너무하신다. 이제 좀 살만하니 죽으라고 내모시는 것이 아닌가? 사람은 눈으로 보면 분명 그렇다. 그러나 살기 좋은 것과 그렇지 못한 것 사이에서 결정하는 것이 신앙이 아니다. 신앙은 눈에 보기 좋은 것과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 사이의 결정이다.
  주안에서 많은 것을 얻고 누릴 행복이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러한 많은 것을 주신 이유를 살펴야 한다. 모세에게 더 많은 능력과 은혜를 부어주신 이유도 모두 더욱 섬기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달란트가 많이 주어졌다면 하나님 일에 주저함이 없이 맨 앞에 서야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글: 위정원 강도사(WOWCC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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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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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님의 댓글

mint 아이피 (211.♡.229.84) 작성일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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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님의 댓글

주희 아이피 (211.♡.175.230) 작성일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에 읽는 꿀님의 칼럼.. 감사해요^______^ 제가 받은 달란트가 적던지 많던지.. 충성되게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