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약 한시간을 들여서 글을 쓰고, 좋아하는 찬양mp3를 첨부하고... 그러고는 다음날 확인했더니... 아무것도 없더군요.
제가 무언가 잘못 했겠지요 ㅠ,ㅠ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용기?를 내어 몇자 적어보는데.. 잘 올라가겠지요? ^^;
터키에서 오랫동안 선교를 하신 김요한선교사님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짧은 나눔...
사역에 대한 얘기들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리더쉽.. 그러나 그 리더쉽보다 중요한건 팔로우쉽이라고...
'한 명의 리더가 아무리 잘 리더쉽을 발휘한다 하더라도 진정한 팔로우쉽을 가진 누군가가 없다면 그 공동체는 무너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리더가 조금 부족해도 그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주는 진정한 팔로우들이 있고, 믿음의 팔로우쉽이 나타날 때에 그 공동체는 엄청난 일들을 감당할 수 있다' 가 선교사님 말씀의 요지였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제게 적용시켜보니... 저에게는 참 감사하게, 그리고 과분할 정도로 믿음의 팔로우들과 팔로우쉽으로 충만한 동역자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너무나도 부족한 저이지만, 항상 믿어주며 & 격려해주며 따라주는 진정한 섬김의 리더들..이지요.
그래서 올해의 목표가운데 이런 목표를 세워봤습니다.
1. 주님처럼 진정한 섬김의 리더쉽을 갖자
2. 내게 세워주신 리더쉽에 전적인 팔로워가 되자
3. 나를 팔로우하는 이들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과 동역의 마음을 잃지 말자
이렇게요. ^^*
사단이 우리를 무기력하게 하는 첫단계는요.. 우리를 '외롭다' 느끼게 하는것이구요. 다음으로 우리를 '두렵다' 느끼게 하는 것이라 합니다. (최근 이런 사실을 다시금 확실히 체험했구요.^^;;)
우리를 위해 몸소 보여주신 주님의 섬김의 리더쉽을 온전히 본받으며, 그리고
우리 곁에 있을 누군가를 믿어주고, 따라주는... 그래서 아름다운 열매들을 많이 맺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신청곡: 주찬양9집 '주님을 따르리'
(업로드하려니 2메가이하만 된다고 뜨네요..^^;;)
*^^*
교회오빠(13-04-04 12:16)
귀한 사연 감사합니다 :)
세우신 목표도 차근차근 이뤄가시기를 기도할께요~!
저 또한 동역자들에게
힘이 되는 팔로워가 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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