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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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축복 (210.♡.156.10) 댓글 6건 조회 2,773회 작성일 09-04-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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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10시에 베토벤을 만나러 와도 좋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 배달된 한 통의 편지는 소년 리스트를 몹시 흥분시켰습니다. 리스트에게 있어 베토벤은 태양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 무렵 베토벤은 거의 청각을 잃어 더욱 무뚝뚝하고 고집스러워져서 작곡에만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사람을 기피했습니다. 그런데 소년 리스트에게 베토벤이 만나 주겠다고 허락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리스트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리스트가 베토벤의 방으로 들어서자 피아노 앞에 앉아 있던 베토벤은 리스트를 힐끗 쳐다보며 피아노를 쳐보라고 말했습니다. 리스트는 바흐의 곡을 열심히 연주했습니다. 그의 연주가 끝나자 베토벤은 리스트의 얼굴을 다시 한 번 빤히 쳐다보더니 나지막하게 말했습니다. “너의 음악에는 혼이 살아 있구나!”
이 말을 들은 리스트는 더욱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리스트의 독주회가 열렸을 때 베토벤은 무뚝뚝한 모습으로 맨 앞줄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주가 끝나자 무대 위로 걸어나와 리스트를 안아 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
칭찬 한 마디는 그의 미래에 희망찬 꿈과 비전을 심어 줍니다. 칭찬을 아끼지 마십시오.
“주님, 사람들을 격려하는 칭찬꾼이 되게 하소서.”
뜻하지 않은 칭찬으로 풍성하게 수확한 경험을 기록해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

출처 : 햇볕같은이야기(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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