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당신 -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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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당신
시:용혜원
내 가슴이 꽉 메이도록
그리운 사람이 당신입니다
한순간만이라도 만나면
내 마음을 전하고 싶어 늘 서성거렸습니다
먼 곳에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려
도망쳐버리고 싶었고
가까이 있으면 떨리는 새가슴을
적셔줄 만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잊혀지기를 바랐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야 알았습니다
한마디 말도 건네지 못한 사랑이기에
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나 혼자 좋아하며 속태우던
그리운 당신이기에 언젠가는
서로 마주 달려가 만날 것이라는
기다림 속에 내 마음 한 곳에
그대가 또렷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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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소망향기님의 댓글
소망향기 아이피 (59.♡.193.20) 작성일용혜원 목사님의 고운시 잘 보았습니다 ^^ 앞으로 자주 자주 해주시는거 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