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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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고 있다면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향방없는 길을 그저 사람을 따라 걸었습니다
인생은 나그네 길이란 노래가 참 쓸쓸하게 들립니다
갈곳이 없기에 아니 결국은 흙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나그네라고
부르는가 봅니다
높은 산을 오를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계곡에 접어들면 시원한 물도 마시고 천천히 내리막길을
경치를 구경하면서 콧노래를 부르면서 갑니다
뜨거운 햇살에 피할 그늘도 없는 길을 걷습니다
멀리 보이는 지평선은 갈 수 있을 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캄캄한 밤길은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불빛하나 없는 발길을 혼자 걷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숲이 우거진 길은 참 여유롭습니다
새들의 노래소리 그리고 나무에서 나오는 신선한 향기는 참으로
마음을 평안하게 해 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습니까?
여유로운 산책길을 걷고 있습니까
산을 오르고 있나요
밤길을 두려움중에 헤메고 있나요
뜨거운 햇볕이 내리는 길을 걷고 있나요...
이 모든 길은 때에 따라서 걸어야 하는 눈에 보이는 길입니다
어떤 길이라도 동행자가 있다면 덜 힘이 들고 의지가 되어주며
즐거움 또한 더 할 것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또 하나의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아무도 알 수 없는 마음입니다
오직 나 혼자만이 알수가 있고 보여지지도 않습니다
보여지지가 않기 때문에 더 외롭고 힘이들 때가 많습니다
그 손길을 느껴보세요 마음의 손길을...
내 마음이 함께함을 안다면 나그네 길도 즐거움이 있는 소망의
길이 될 것입니다
에베소서3 : 12절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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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길은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동일
하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 길은 눈앞에 다가오는 환경을 바라
보면서 스스로 판단하면서 가는 길입니다
교회 안에도 보여지는 눈으로 보고 가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보여지는 환경이 어두우면 절망하고 동행자가 곁에 없으면
두려움을 느끼면서 그것을 빨리 벗어 나고자 이리저리 찾아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여지는 길은 어느 누구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은 늘 연약하여 넘어지기 때문에 여러 상처를
보면서 늘 불안해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다가 정말
잘못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지배를 하게 됩니다
눈으로 보여지는 길은 성도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똑 같이
주어져서 때로는 어두운 밤길을 혼자 헤메기도 하며 보이지
않는 안개길을 걸을 때도 있으며 태양이 작렬하는 뜨거운 길을
갈증을 이기면서 걸어야 합니다
성도는 그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4 : 14절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니"
눈으로 보면서 걷는 길을 보면 우리는 도저히 하나님 앞에 갈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 길은 어느 사람도 장담할 수 없는
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성도에게는 믿음의 길이 있습니다
믿음의 걸음은 눈으로 보여지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의 걸음은 내가 걷는 것이 아니라 걷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이 걸음은 내가 어느 길로 가야하는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며 눈으로 보여지는 어떤 걸음도 그 걸음에
보탤 수도 없는 것입니다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세상에서의 삶은 성도나 비 성도나 동일한 삶을 산다는 것을
먼저 인정해야만 합니다 세상에서의 축복만을 바라고 험난한
길을 안 걸으려 한다면 본인만 더 힘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에게 다른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길이며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이가 우리도 또한 다시 살리신다는 믿음입니다
믿으세요!
예수님도 스스로 다시 사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
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면 우리도 그 안에 함께
거하면 반드시 다시 살아난다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지 않았
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것이며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나셨기 때문에 우리도 살 수 있다는
소망이 주어진 것입니다 믿음으로...
염려 근심 걱정하지 마세요
믿음의 길은 내가 걷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셔서 걷게 하시고 있습니다
지금 힘든 길을 걷고 있나요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길을
걷고 있나요 그 길은 이 세상 사람도 똑 같이 걷는 길입니다
믿음이 있는 성도는 지금 걸음이 아무리 험난해도 결국에는
천국에 간다는 것을 알기에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담대함을 가지세요...
우리 믿음은 이미 세상을 이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며
그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이 이미 주어진 것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눈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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