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거부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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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망향기 (61.♡.192.43) 댓글 0건 조회 1,341회 작성일 06-03-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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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부합니까?




우리는 자기가 저지른 일을 애써 해명한다거나 자기 죄를 낱낱이 털어놓는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우리 딸 안드레아의 손가락에 가시가 박힌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족집게와 연고와 반창고를 챙겨 아이를 방으로 데려갔습니다. 딸아이는 그 물건들을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아빠, 반창고만 있으면 돼요.”가끔 우리도 안드레아와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우리의 죄를 들고 그리스도께 나아가지만, 오직 그 죄를 덮는 일만 하고 싶어합니다. 치료 과정은 건너뛰고 싶어합니다. 죄를 숨기고 싶어합니다. 그러면서도 긍휼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감춘 그것을 정말 고쳐 주실까 의심합니다.우리가 거부하는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덮어 두고 있는 것을 어떻게 만져 주실 수 있겠습니까?
- 「형통한 날의 은혜」/ 맥스 루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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