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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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농협에서 근무하던 이재학 씨는 마흔 살이 넘은 나이에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던 백혈병을 선고받았다. 그의 부인은 소아마비로 고생하고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그의 자녀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었다.이 소식을 접한 농협 선교회 소속 직원들은 서로 매일 한 끼씩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로’ 시스템을 통해 이 소식이 전국 사무소로 전해지면서 온정의 손길이 답지했다. 1차분 성금이 모금되어 그의 손에 전달되었을 때, 이재학 씨는 동료들의 뜨거운 사랑에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모두가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동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알고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감싸 주는 따뜻한 사랑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한 곳이 아닐까? 로지에 반 데를 바이덴(1399~1464)의 그림 가운데 <헌신을 준비하는 막달라 마리아>라는 그림이 있다. 이 그림은 향유병을 든 막달라 마리아가 슬픔에 가득 찬 얼굴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는데, 예수님의 고난을 예고하는 듯한 슬픔의 빛이 감돌고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향해 옥합을 깨뜨리셨을 때, 예수님의 고난 너머에는 찬란한 부활의 여명이 있었다. 너무나도 각박한 오늘의 현실이지만, 주님을 향한 마리아의 헌신처럼 이웃을 향해 옥합을 깨뜨리는 희생만 있다면 우리의 내일도 밝아 오리라 기대해 본다.
- 「우리 사는 동안에 필요한 여덟 단어」/ 임해식
부산에 있는 농협에서 근무하던 이재학 씨는 마흔 살이 넘은 나이에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던 백혈병을 선고받았다. 그의 부인은 소아마비로 고생하고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그의 자녀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었다.이 소식을 접한 농협 선교회 소속 직원들은 서로 매일 한 끼씩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로’ 시스템을 통해 이 소식이 전국 사무소로 전해지면서 온정의 손길이 답지했다. 1차분 성금이 모금되어 그의 손에 전달되었을 때, 이재학 씨는 동료들의 뜨거운 사랑에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모두가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동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알고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감싸 주는 따뜻한 사랑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한 곳이 아닐까? 로지에 반 데를 바이덴(1399~1464)의 그림 가운데 <헌신을 준비하는 막달라 마리아>라는 그림이 있다. 이 그림은 향유병을 든 막달라 마리아가 슬픔에 가득 찬 얼굴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는데, 예수님의 고난을 예고하는 듯한 슬픔의 빛이 감돌고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향해 옥합을 깨뜨리셨을 때, 예수님의 고난 너머에는 찬란한 부활의 여명이 있었다. 너무나도 각박한 오늘의 현실이지만, 주님을 향한 마리아의 헌신처럼 이웃을 향해 옥합을 깨뜨리는 희생만 있다면 우리의 내일도 밝아 오리라 기대해 본다.
- 「우리 사는 동안에 필요한 여덟 단어」/ 임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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