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카페] 찬양사역자 백소라 씨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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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카페> 보이는 라디오 안내
초대 손님 : 백소라
방송일시 : 2020년 3월 4일 오후 2시 25분
『마음이 먹먹할 때마다
돌들의 무늬를 더듬어 보던
내 손 끝에서
들숨일까 날숨일까
파르르 어떤 숨소리가 떨려 옵니다.
무늬에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한 번
꽃에 물을 주듯이
내 책장 위에 놓인 돌들에게도
물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그때 문득 들었습니다.
당신 안에 살고 있는 돌 한 그루가
기어이 만개하는, 그날이 봄날입니다.』
박소원 시인의 <단단한 꽃>의 일부를 읽었습니다.
오늘 하품카페에서는
돌 같이 굳어버린 딱딱한 심령이
주님께 안길 때,
숨 터지는 꽃으로 만개함을 고백하는 분을 모셨습니다.
찬양사역자 백소라 자매님입니다.
본방 사수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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