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아가의 하품
> 보이는 라디오 안내
초대손님: 재즈보컬리스트 지은영
방송일시: 2015년 5월 13일 오후2시~4시
찬양 사역자들이 모인 어느 모임에서 강사로 오신 하스데반 선교사님께 질문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스데반 선교사님을 이 시대에 사용하시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 선교사님은 그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잘난 것도 없고 음악적으로도 탁월하지 않고 아시다시피 목소리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그래도 나를 예뻐하시는 것은 하나님께로 향한 내 마음을 지키려고 노력했기 때문이지 아닌가 싶습니다.” 선교사님의 말은 이어졌습니다. “제가 독일에서 유학할 1980년대 초에 대학 기숙사는 남녀 구분이 없었어요. 대부분의 학생들은은 혼숙을 하고 있었죠. 옆방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들 때문에 참 힘들었습니다. 귀를 막아도 안 되기에 하나님을 향한 내 마음이 흐트러지는 것을 잡기 위해 겨울날 밖으로 나가 가로등 밑에서 공부를 했어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지키는 것은 외로운 싸움이고, 사람들이 당장 인정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은밀하게 죄를 짓기 쉬운 이 시대에, 내 마음 내키는 대로 할 수 있는 이 시대 속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향하여 온전하게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배자의 자세이고, 곧 삶의 예배입니다.
오늘 하품카페에는 삶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경주하는 분을 모셨습니다.
‘노래하는 예배자’ 재즈보컬리스트 지은영씨입니다.
본방 사수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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