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인도자-전대현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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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일 (58.♡.57.50) 댓글 0건 조회 6,125회 작성일 06-12-1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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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웨이라는 찬양예배를 통해 예배인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CCM음반을 발표한 전대현 전도사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img:ccm_dae_2.jpg,align=left,width=195,height=300,vspace=10,hspace=10,border=0]와우씨씨엠(이하 와우): 안녕하세요. 전도사님 와우씨씨엠청취자와 와글와글독자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전대현(이하 대현): 안녕하세요^^ 찬양사역자 전대현 입니다. 이렇게 귀한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의 삶 가운데 아버지의 쉐키나의 영광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와우: 전도사님은 원웨이 예배를 통해 예배 인도를 하시는데 어떤 예배인가요?
대현: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찬양예배라고 하면 뭐랄까.. 좀 버라이어티 한 예배를 떠올리게 되잖아요? 우리 원웨이 예배는 소그룹 예배이고요. 성령님과 예배자들 상화간의 관계와 소통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오시는 분들은 좀 이질감을 느끼실 수 도 있을 정도로 격식이 많이 없어요. 그래서 많이 자유스럽구요. 이것은 원웨이 예배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중의 목소리가 들리는 예배인 거죠.

와우: 처음 이 사역을 시작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요?
대현: 제가 모태신앙이에요. 부모님의 뜻에따라 목회자가 되려고 했죠.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음악은 좋아했구요. 근데 대학시절이후 큰 방황의 시기를 겪었어요. 이때에 저는 대중가수가 되려고 했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제 삶을 만지시면서 자연스럽게 목표가 바뀌더라구요. 이런 삶의 과정들이 저의 노래에 스며들면서 그렇게 음악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사실 제가 음악사역을 하게 된 것은 지금 생각해도 하나님의 은혜죠.^^

와우: 혼자서 이 사역을 감당하시면 정말 여러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실텐데요. 어떤 분들과 어떻게 사역을 이끌고 계시는지요?
대현: 원웨이 예배사역은 처음 저와 은희승형제 라는 분이 처음 시작했어요. 이분은 피아노 앤 보컬을 비롯해 여러 음반의 프로듀서셨는데, 이 분과비젼과 삶을 나누다 보니 아버지께서 주신 소명이 보이더군요. ‘새시대, 새노래, 새 예배인도자!!“라는 소명이요. 이렇게 시작된 원웨이 사역에 지금은 뜻을 같이하는 여러 스텝들이 동참해 주셔서 이제는 팀 사역으로 영역을 나누어 함께 섬기고 있습니다.
사역을 하시며 가장 보람되는 때는 언제인지요?
회중들의 삶에 극적인 변화들이 일어나는 것을 함께 볼 때 입니다. 유난히 원웨이 사역가운데에서는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데요. 상한 마음의 치유, 질병과 고통에서의 해방, 방언과 예언 등 성령님과의 새로운 대화의 통로가 열리는 등..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것을 ‘함께’ 본다는 것입니다. 여러 동역자들 앞에서 아름다운 증거가 되거든요.

와우: 사역을 하시면 가장 힘든 때는 언제인지요?
대현: 제가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잘 못하는데요. 요즈음의 상황상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음반이나 교회사역, 레슨 등.. 사실 이런 것이 저는 좀 힘들어요.^^ 분주해 지면 집중력이 떨어진 다고 할까요. 이런 것도 아버지 앞에서 훈련 되어져야 할 부분이겠죠.

[img:ccm_dae_1.jpg,align=right,width=195,height=300,vspace=10,hspace=10,border=0]와우: 그렇다면 삶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생각되는 사건은 무엇인가요?
대현: 20대 중반에 예수님을 잠시 떠났던 시절이 있었어요. 이땐 정말 온갖 나쁜짓은 다 하고 돌아다녔는데..그러면서도 마음이 늘 괴롭고 공허했어요. 아마 반대로 마음이 괴롭고 공허하니까 별 짓을 다 했던 거겠죠. 어떤 특정한 사건보다는 이 시기 자체가 저에겐 참 힘든 광야같은 시기였어요.

와우: 힘들고 어려울때 가장 힘이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신지요? 그리고 이럴 때 부르시는 찬양이 있다면 어떤 찬양인지요?
대현: 어머님이 전도사님이세요. 제가 어떤 상황에 있든 언제나 절 위해 뒤에서 기도하시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저는 늘 이렇게 고백합니다.“어머니의 기도가 저를 살렸습니다!”라구요. 그리고 이럴 땐 우리 원웨이 음반에 있는 “아버지 이야기”나 “나의 힘이 되시는 여호와여”를 입에 달고 삽니다.^^

와우: 참 많은 ccm음반을 발매하셨는데요. 음반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대현: 97년인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비온 후의 향기’라는 음반을 냈었구요.(아무도 모르시더군요.하하) 2003년도에 프로젝트 워십그룹인‘오션’음반을 냈었고, 같은해 겨울에 1집 면류관을 냈구요, 2006년 초에 ‘원웨이’ 워십앨범을, 그리고 이제 연말에 ‘더 히스토리 오브 윈터’라는 싱글 음반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렇게 프로듀스하고 참여한 음반들이 꽤 있네요.^^

와우: 예배인도자나 ccm사역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현: 제가 감히 이런 말을 할 주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먼저 당연히 성령 충만 해야 하겠구요.(정말 당연히..이죠.) 사역은 ‘임팩트’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실함’인거 같아요. 많은 신인 사역자들이 음반을 내고 기대하죠. ‘대박’을요. 하지만 하나님은 음반의 성패로 일하지는 분이 아니시거든요. 겸손하게 몸을 낮추고 아버지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성실함이 가장 필요합니다.

와우: 아직 미혼이신걸로 알고 있는데..결혼 계획은 없으신지요.
대현: ^^자....이게 바로 여러분이 이 앨범을 사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하!! 여러분이 앨범 많이 사주시면 저 장가 갈 수 있습니다!!^^ (뭐....못가도 원망은 않겠습니다.^^;;)
[img:ccm_dae_3.jpg,align=,width=568,height=148,vspace=10,hspace=10,border=0]
와우: 앞으로 CCM사역에 대해 어떤 비전을 갖고 계신지요?

대현: 저의 비젼 보다도.. 아버지의 비젼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그 곳에 저의 눈을 두고 싶습니다. 저는 예배인도자로 언제든지 예배하는 자리에 서 있을테니..아버지의 시간에 편안하게 저를 쓰실 수 있도록 늘 소망하고 있습니다.

와우: 마지막으로 우리 CCM을 좋아하고 아끼는 분들을 향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현: 세상에 많은 좋은 음악이 있지만
가장 좋은 음악은 하나님의 음악입니다.
세상의 음악과 하나님의 음악의 차이는 그 안에 무엇을 품고 있는가 인데요. 많은 유행가는 그 속에 아픔과 죽음과 변태적 광란을 담고 있지만 CCM은 다릅니다. 우리의 음악은 ‘생명’을 품고 있습니다. 여러분 생명을 살리는 음악을 들으십시오. 우리의 CCM이 다소 투박하고 거칠지 모르지만, 그래서 간드러지는 감성을 자극하지는 못할지 모르지만 여기에는 그런 말초적인 것 보다 더 영원한 것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사랑해 주시는 만큼 점점 더 음악적으로도 좋은 음악을 들으실 수 있게 되실 것이구요.

사랑하고
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8-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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