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전도단 윤주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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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일 (211.♡.20.72) 댓글 4건 조회 30,197회 작성일 05-10-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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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인도자 윤주형 목사님...


일시 : 2005년 10월 15일
형식: 전화인터뷰
인터뷰 : 김에스더(와우씨씨엠)
답변: 윤주형 목사(예수전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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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씨씨엠(이하 와우): 목사님 안녕하세요..먼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윤형주목사님(이하 윤목사님): 네..감사합니다. 부족한 사람을 인터뷰 해주신다니 제가 감사하죠...

와우: 목사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윤목사님: 예수전도단 간사로 10년째 섬기고 있으며, 현재 예수전도단 화요 기도모임 인도자입니다.
결혼한지 7년 됐구요, 예수전도단에서 활동하면서 만난 아내와 7살된 유치원 다니는 딸하나가 있어요^^

와우: 화요모임이나, 주일예배 서실때 항상 셔츠가 흠뻑 젖을만큼 열의를 다해 찬양인도하시던데요..예배인도를 마치고 나시면 많이 힘드실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체력관리를 하시는지 궁금해요..

윤목사님: 셔츠가 땀에 젖는게 보이나요?^^ 화요모임에서는 한3시간정도 예배를 드리구요..
주일날에도 2시간정도 예배를 드리거든요.. 물론, 찬양하는 시간은 40분정도되고 화요모임에서는 1시간30분정도 되는 시간인데..
글쎄요..남들이 뭐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하게도 체력적으로 어려움은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앞에서 열정적으로 예배하고나면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음...세포하나가 하나하나 살아움직이는 듯한 느낌있죠?
그래서 예배를 섬길때 제게 더 많은 에너지들이 주어지는것 같아요

와우: 목사님 찬양인도하시는 모습을 뵈면 끝나고 꼭 쓰러지실것같고 땀을 굉장히 많이 흘리시더라구요^^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체력적으론 괜찮으시다고 하니까 너무 다행인것같아요..^^
윤목사님: 아..그래요?^^ 감사합니다...예배를 직접 섬길때보다 예배를 준비하면서 더 많은 에너지들이 소모가되요.
하나님 앞에서 계속 머물러 있으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하고 계속 잠잠히 기다리고 예배 하나하나 한곡한곡을 하나님앞에서 준비하는 그 시간이 오히려 더 많이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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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매주 예배찬양 인도시에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임하시는지 궁금한데요..
윤목사님: 음..우선 예배를 섬길때 갖게되는 마음가짐이라고 한다면...제가 할수있는 부분안에서 하나님께 드릴수있는 최상의 예배를 드려야겠다..란 생각을 하고있어요..사용하다 버린것..아니면 별볼일 없는것을 드리는것이 아니라 내 삶에 있어서 어떤 시간보다도 가장 중요한 시간을 드려서 하나님앞에 준비하고 서려고 하구요.. 또 그렇게 하나님앞에 나아갈때 늘 새로운 기름부음을 허락해주시는것같아요..
또..제게 있어서는 주 보좌를 날마다 바라보며 서있는 그 시간때문에 하나님앞에 더욱 견고하게 설수 있는것같구요.
삶의 연장안에서 이어지는 예배가 자연스럽게 화요모임이나 제가 섬기는 주일예배나 고스란히 옮겨지는것같아요.

와우: 예배인도시 찬양을 선곡하는 노하우가 있다면?
윤목사님: 네..제가 예배의 콘티를 정할때 있어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님께 묻고 듣는 시간들이 있는데요..
물론, 가장 중요한것은 화요모임같은경우는 예배사역 간사님들이 함께 기도하고 중보하면서 하나님께서 화요모임가운데 어떠한 것들을 계획하고 행하실것인지 계속해서 듣는시간들이 있고 또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이 있다고한다면 그 일들...하나님안에서 이뤄달라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들을 갖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가지고 제가 개인적으로 예배하는 시간들을 갖죠...
전체적인 예배의 흐름들을 하나님앞에 물어가면서..
어떤면에 있어서는 하나하나 부분부분들을 디테일하게 하나님앞에 물으면서 준비해요..
소설을 쓰는것처럼.. 예배의 전체적인 부분들 이렇게 써내려가요.
단순하게 무슨곡 다음에 무슨곡...이런게 아니라 이곡이 예배안에 어떤흐름으로 가고있는지 그리고 그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앞에 어떻게 반응할것인지...연주자들은 어떻게 하나님앞에서 섹션을 맞춰나갈것인지 그런것들 하나까지도 굉장히 섬세하게 기도하면서 준비하는것...
특별한 노하우 라고 하기보다는...하나님앞에 묻고 하나하나 어린아이처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엄마 아빠에게 하나하나 묻는것처럼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것이 무엇인지 묻는것..그게 어떤면에 있어서는 시간이 5시간이 지나든...10시간이 지나든 계속해서 그런시간들을 갖는것이 제가 섬기는 예배안에서 가장 큰 힘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와우: 목사님하고 통화하면서 얘기하는 짧은 시간에 또 은혜를 받는것같아요^^

와우: 앨범을 들을때마다 예배실황처럼 멘트섞인 찬양을 하시는데요...(예를들면, 옆에있는 형제,자매님들을 바라보시면서~)
실황앨범녹음하시면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한가지만 소개해주시겠어요??

윤목사님: 화요모임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회중들이 예배가운데 열정적으로 반응하는것들인데....
이번 4집에서 안타까운것은..회중의 반응이나 녹음된 회중소리가 많이 작게 들어왔어요.
열정적으로 예배할수 없는 상황들이 있었어요..뭐냐면..회중들이 열정적으로 예배할수 있기위해서는..
충분히 곡들이 불려졌어야 했는데...화요모임에서 새로운 찬양을 배우게되면..
그 다음날이되면 사람들이 녹음을 해가지고 악보를 채보해서 인터넷상에서 불법으로 판매를 하는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앨범에 녹음되어서 나가야하는건데 인터넷에서 유포가 먼저되서 판매하는 일들이 생기다보니까 미리 사람들에게 숙지할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 부족했어요..
그러다보니까 녹음당일날 처음 부르는 찬양들로 다가서다보니까...좀 열정적인 부분들이 담길수없어서 안타까웠죠..아쉽기도하고...^^

와우: 오랜시간 사역하셨잖아요..사역하시면서 어렵고 힘들때 위로받기위해 찾게되는 장소나, 찬양이 있다면?
윤목사님: 아..사역을하다보면 마음이 상하거나 어려운 상황들이 없을순없죠...
예배자로 서있다보니까 늘 하나님앞에서 점검되어지는 시간들이 있죠...
그런시간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개인적으로 많이 깨닫게 하시는것들이 많죠 솔직히 말씀드리면..특별히 어려운시간들이 잇었냐...생각해보면..
기억날만큼 제 마음에 상처로 남아있거나...기억되는건 없는것같아요...
물론, 그 상황들이 늘 쉬웠던건 아니지만..어려운 상황가운데서 늘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역사해주시고 제 마음을 늘 다스려주셨고..제가 감당할수 없는것들을 하나님께서 감당하게 하셔서 제 안에 "이때 정말 어려웠지.힘들었지.."라는 기억보다는 정말로 감사할수 있는 제목들로 기억들을 차곡차곡 쌓아가게 하신것같아요
그래서 힘들었던 기억들은...잘 없어요..그래서 힘들때 불렀던 찬양보다는..늘 하나님께서 그분의 성품처럼 새로운 찬양들이 제 입가에서 맴돌게 하신것 같고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신 그분의 성품처럼... 그분의 은혜를 받고살죠..

[img:jesus_3.jpg,align=left,width=210,height=207,vspace=5,hspace=5,border=0]
와우: 윤주형목사님의 멘토가 되신 분이 계시다면 어떤분이신가요?
윤목사님: 네..유석근 목사님이시구요..상동중앙교회에서 사역을 하고계신데..한국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들에 대해서 하나님께 끊임없이 묻고...기도하시고 책도 쓰시...얼마전까지 2년동안 신앙계라는 월간지에 한국을 향하신 그분의 계획들을 글들을 올리셨던 분이세요...
그분과의 관계는...어떤면에서는 형님과도 같고 따뜻한 아버지와도 같고...친구와도 같은.그런관계였거든요...
지금도..언제라도 늘 연락하고 저에게서 가장 좋은것이 있다면 먼저 나누고싶은 분이고 그분도 저에게 있어서 한번도 사역자의 입장에서 절 대하신적이 없으셨던것같아요늘 함께 동역하는 동반자와 같은 분이세요.

와우: 24시간이 많이 부족하실것 같은데요..목사님 일주일 스케쥴은 어떻게 되세요?
윤목사님: 뭐랄까..늘 항상 같지않구요..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을 섬기는것과, 주일예배를 섬기는것..2가지가 가장 큰우선순위구요...
그리고 나머지 날들은...예수전도단 팀들과 함께하는 집회들이 있구요...비정규적이긴한데..
지역마다 사역요청들이 들어오면 그런곳에가서 예배를 섬기고..부흥을 위해 중보하는 일들과..
예배에 대해서 계속해서 예수전도단 안에있는 예수제자훈련학교에서 강의도하고... 한국여러교회나 선교단체에 예배학교에 강의를 하고있어요..

와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윤목사님: 일반적인 예배를 사모하는 청년들에게 하고싶은말은..삶에 있어서 예배가 그냥 단순히 즐거움이나 유익만을 쫓아서 하는게 아니라 내삶에 있어서 끊임없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공급원임을 기억하면서 그분앞에 머무는 삶들을 살기를 제안드리고싶고 그리고 도전하는...단순히 형식이나 의무적으로 예배하는삶을 벗어나서 정말로 하나님을 사모하고 기대하고 내 삶을 신실하게 인도하고 계시는 주님앞에 주목하면서 살아갈수있다면... 그삶은 성공적인 삶이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와우: 마지막으로 WOWCCM 청취자분들께 인사해주세요~!
윤목사님: WOWCCM 청취자 되시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분들..
꼭 드리고싶은 말씀은..음악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것처럼 계속해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받으실수있도록..향기나는 제사가될수있도록..
계속해서 삶으로 경배하시면 좋겠구요..그래서 우리가 보통 찬양을 들을대마다 아름다운 하나님을 발견하게되는데 그것처럼 찬양을 드릴때마다 우리의 삶을 주님이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노래가 바로 우리의 삶이 될수있도록 그렇게 사실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인터뷰: WOWCC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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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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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맨님의 댓글

와우맨 아이피 (211.♡.20.72) 작성일

  목사님의 열정 너무 보기 좋아요..
앞으로도 더욱 주님의 귀한 예배의 도구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귀한 축복의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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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팀팅님의 댓글

화팀팅 아이피 (211.♡.20.72) 작성일

  정말 귀한 목사님 사역가운데...큰 열매가 맺혀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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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님의 댓글

김성훈 아이피 (58.♡.97.126) 작성일

  cbmc세계대회를 통해서 뵙게되었는데.. 너무 은혜많이 받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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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Lora님의 댓글

Kim Lora 아이피 (24.♡.220.252) 작성일

  아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찬양 인도....
정말... 목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