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스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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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일 (211.♡.20.72) 댓글 1건 조회 9,131회 작성일 05-08-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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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그룹 "소호대"로 가요계에 대뷔후 솔로활동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대중가수 한에스더..
이제는 대중가수 한에스더보다 한에스더 간사라는 말이 너무나도 어울리는 그녀..
크리스챤 연예인 공동체"미제이"의 한에스더 간사님과 인터뷰 나눴습니다.

일시 : 2005년 8월 22일
형식: 전화인터뷰
인터뷰 : 김에스더(와우씨씨엠)
답변: 한에스더(미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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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씨씨엠(이하 와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에스더(이하 한): 네...너무 반갑습니다.

와우: 2004년 2집 앨범 `Believe` 발표 이후 활동이 없었는데 어떻게 지내셨어요?
한에스더(이하 한): 2집 앨범 내기 전부터 '미제이'라고 섬기는 곳이 있는데 그전에는 기도모임만 이루어졌었어요..
그런데 제가 1년7개월 미국갔다오고나서 그 모임을 다시 정비하고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구요
이름도 미제이라고 짓고 그러면서 제가 동시에 앨범을 낸거였거든요.. 2004년초에..앨범을 내면서 저는 앨범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앨범자체도 사역이라고 생각하거든요그 앨범내고 믿는 크리스챤 연예인들에게 미제이라는 공동체를 전하면서 전도하는 역할로 그 앨범은 활동을 접었어요. 2004년도에 앨범을 접으면서 자연스럽게 미제이에 100%헌신하게되면서 현재는 미제이 자리잡는것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요^^

와우: 그렇다면 크리스챤 연예인 공동체 "미제이"에 대한 소개부탁드립니다..
한: "Mission of Entertainer in Jesus" 약자로 예수님안에서의 연예인의 사명이라는 뜻이고 하나님이 주신 비젼..신앙이 있는 가수를 비롯한 연예관련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주님의 주신 달란트를 통해 이땅의 청소년및 청년들에게 선교적 영향력을 끼치고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자 모인 비영리 단체이구요..연예인이라는 단체가 믿는사람들이 모이기엔 힘들기 때문에 중보기도등의 모임을 통해 헌신되어진 연예인들이 새로운 예배방식으로 보다 편하고 쉽게 믿지 않는 이들에게 다가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인생의 새로운 비젼과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죠..실질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기간이 1년반에서 2년가까이 되어가고있기때문에 아직 100% 헌신하는 지체들은 적지만, 현재는 자리를 잡아가고있는 과정이예요

와우: "미제이"는 어떻게 시작이 됐으며 현재 진행중인 사역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한: 2000년도부터 기도모임으로 시작되었구요, 연예인의 특성상 밤생활을 많이 하게되고, 주일이 아니면 특별히 교회를 갈일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목사님 한분을 알게되면서 밤에 기도하러 찾아가게 된거죠..그러면서 하나님께서 모이게 하신 이유를 알게하시고 비전을 주시고..
연예계안에서 우리들이 해야할 환상을 보여주시고 기도하게 하시더라구요..

와우: 기도의 제단이 결실을 맺게 된거네요...
한: 그렇죠^^ 거의 첫 사역시작을 2003년 11월 대전에 한 교회에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희를 쓰시고자 하시는 방향이 교회사역과는 틀려서 세상으로 나가게 하시더라구요.
이번에 one day라는 사역을하면서 지금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새롭게 시작하는것이라 기존의 어떤 모델이 있는것도 아니였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겪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데로 따라가고 있는 시간들인것 같아요..
현재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되어있는것은 아니지만 유동성있게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어요..

와우: 그럼 현재 진행중인 사역으로는, one day(캠프사역)외 어떤것들이 있나요?
한: one day는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가수들과 유명한 목회자분을 모시고 하루동안 갖는 청소년/청년 캠프사역이구요..
one day service는 one day가 끝나고 나서 결실을 맺기까지는 one day하나만으론 부족하니까 작은교회에서 신청이 들어오면 미제이 안에서 3명씩 팀을 이루어서 그 교회를 찾아가서 무료로 봉사하고 섬기는 시간이죠... pop&woship은 교회,학교등의 요청에 따라 새신자 전도집회등을 위해 마련되는 가수들의 팝송/가요/가스펠을 노래하며 간증을 통해 새신자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전도하는 집회를 하고있어요

와우:크리스챤 연예인 공동체 "미제이"에 소속된 가수들은 어떤 분들이 계신가요?
한: 소속보다는 공동체, 가족모임이기 때문에 유명한 분들도 많이 왔다가셨는데 연예계 특성상 꾸준히 나오는 사람은 몇안되는데요
별, 소이, 자두, 코요태에 빽가, 개그콘서트팀, 웃찾사팀, 린, 브라이언(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이 있어요..

와우: 미제이 싱글음반이 출시되었죠? 제가 들어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앨범의 간단한 소개좀 부탁드릴께요..
한: 미제이 앨범은 처음 one day행사를 하면서 그곳에 참여하는 친구들에게 우리의 음악색깔을 알리자라는 의미로 가볍게 맛배기로 만든 싱글 앨범이예요

와우:앨범중에 작사도 많이 참여하셨던데..
한: 네..기존에 들을수 있는 너무 크리스챤적인 것보다는 약간crossover적인 크리스챤음악과 세상음악과의 결합의 중간지점 역할을 하기위해 앨범을 발매했어요.

와우: 그럼 앞으로 정식음반도 나올 예정인가요?
한: 네...앞으로 정식 음반도 낼 예정이예요...

와우: 앞으로 미제이의 음반이 아닌 한에스더라는 이름의 CCM음반이나 가요음반을 발표할 계획은 없으신지요?
한: 현재까지는 개인으로 활동할 계획은 없고, 미제이 간사로써 열심히 활동할예정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길을 열어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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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중가수로서 대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역자의 길을 시작하기까지는 힘든결정에 시간이 있었을것 같은데..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한: 어머님께서 폐결핵으로 얼마 못사신다고 판정을 받고 기도원에서 기도하시면서 치료를 받으셨는데요
그 후에 저를 임신하시고 서원기도를 하셨어요..그래서 이름도 에스더구요..
태몽도 할머님께서 대신 꾸셨는데 강대상에서 하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을 보셨대요.
어머님께서는 선교사로 서원을 하셨는데 워낙에 제가 어릴때부터 끼가 많아서 주체할수 없었지요^^
중학교때 잠시 방황을 하다가...교회도 잘안가고...그 끼로 인해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게되었고, 교만해지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가수활동을 하면서 제가 원하는..뜻했던 음악활동도 못하고 기획사안에서 만들어진 틀속에서 활동하면서 힘들고.. 또 너무 꿈을 빨리 이루다보니까 현실을 너무 빨리 알아버린거죠..
소속사 사장님과의 갈등속에서 정말 제가 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 이후로 한 1년동안 방황의 시간을 거치게 되고 어머님께서 기도많이하셨어요..
99년도 3월부터 다시 교회를 나가기 시작하고 "이제는 내삶은 내삶이 아닌 주님의 삶"이라고 결단하고, 세상친구들과 연락도 끊고 조용히 교회에서 기도하면서 지냈어요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갖고있었던 개인적인 생각들과 자만했던 모습들...부정적인 마음..
가장 힘들었던건..제 자신과의 싸움이였던것 같아요...
여러가지 상처들로 힘들었던 마음들을 주님께서 깨지게 하시고 섬길수 있는 마음들을 허락하셨죠..
저는 섬김이라는것 자체를 받기만 했지 섬겨본적이 없었는데..미제이 간사로 활동을 많이 바뀌게 하셨어요

와우: 그런시간들이 본인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였던것 같네요..

와우: 그럼 에스더 자매님이 만난 하나님은 어떤분이셨어요?

한: 처음 신앙생활하면서는 무서운 하나님이 먼저셨던것 같아요.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다 거치고 나서 하나님을 인정한것이기에..
어머님이 율법적인 부분들이 많으셔서 그런게 너무 싫어서 더 반항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미제이를 섬기면서는 영혼을 사랑하는 모습, 제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들을 알아가고하시고 2003년도 앨범을 내기전에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혼자 새벽기도도 못가고 불안해 하니까 그때 하나님께서 자유하게 하시고 사랑의 하나님을 많이 접하게 하셨어요...
예배의 열정은 우리나라가 최고지만 자유함이 없는 부분도 있거든요.
미국인들은 예배가운데 참 자유한모습이예요
그런 여러가지 상황들을 보고 경험하면서 많은 부분들이 깨지게되고, 끊임없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끼게 하시는것같아요...
"너는 내 사랑을 알지못하면, 너는 내 일을 할수없다" 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일로 인해 더욱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알고 느끼게 된것 같아요.

와우: 에스더 자매님..가장 좋아하고 즐겨듣는 찬양과 힘이되는 성경구절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한: 많았는데요...제일 처음에 은혜받았던 찬양이.. "주께가오니",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않으리..
가장 최근에는 다 좋은데..2년전에 도전받았던 찬양이 "말씀하시면..."
그다음부터는..이제 못찾겠어요^^ 성경구절은 마가복음 9장 23절을 좋아해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또 새해가 시작되면 말씀카드를 뽑는데요..올해 2005년을 시작하면서 주님께서 주신말씀은..
로마서 12장 21절 "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말씀 주셨구요
항상 하나님께서 그 말씀으로 인도하시는것같아요 감사한일이죠^^

와우: 계속 그 말씀 붙잡고 기도하고계시죠?
한: 그럼요...요근래 계속 안좋은 일들이 터져서..기도안할수가 없어요^^

와우: 와우씨씨엠 가족분들이 에스더 자매님위해서 계속 기도할껀데요...현재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은?
한: 하나님의 진리와 인자의 모습을 겸비한 예수님의 리더십을 배우고..그런 리더자가 될수있게 기도해주세요

[img:han1.jpg,align=left,width=190,height=258,vspace=0,hspace=15,border=0]
와우: 10년후의 에스더 자매님의 모습을 상상했을때 어떤 모습이길 바라시나요?
한: 세계적인 선교사로 어머님은 서원하셨는데..하나님께서 미제이 공동체를 통해 저에게 해야할 많은일들을 계획하시는것 같아요..
10년후쯤되면 더욱 커져있는 미제이 공동체를 기대하구요.. 세계적인 찬양인도자와 예배인도자가 섞인..그런모습..
또 성격상 남이 이미 해왔던 일과 길을 걷는건 못하거든요..
그래서 주님께서 새로운 길을 걸어야만 하는 성격을 주신것같아요...지금은 대표되는 모델이 없어서 힘들겠지만 10년후에는 세계적인 인도자가 되어있지 않을까...^^
세상일과 하나님의 일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그것이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와우: 끝으로 와우가족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한: 직접 뵙지못하고 이렇게 홈페이지를 통해 인사드리게 되서 표현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은것같아 아쉽긴 하지만 이글을 보시고 감동을 받으신 분들은 "저를 위해 기도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부탁드리고 싶어요
영향력있는 사람들은 사단의 밥이잖아요^^믿는 청년들이 함께 기도해주고 중보자로써 연예인의 시각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같은 동역자의 개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고, 부족할때나 실수할때나 힘들때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인터뷰 출처: WOWCC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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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바리쏠님의 댓글

악바리쏠 아이피 (61.♡.82.193) 작성일

  와...... ㅋㅋ
한에스더님.. 소호대부터 너무 좋아했었는데~~!!!!!!!
꼭...........
세계적인 인도자가 꼭 되시길...
저도 기도 할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