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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님 안녕하세요!!
길것만 같았던 여름이 어느덧 지나 가을이 왔네요 길가엔 예쁜 코스모스가 방긋 웃고 있는데 학창 시절엔 코스모스를 이쁘게 잘 말려 책갈피로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 밤 입니다  오랜만에 그때를 기억하며 만들어 봐야 겠어요 그때 처럼 잘 될지 모르겠지만요

토요일엔 아는 지인분들 만나 계곡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좋아 붕붕이를 데리고 출발을 했답니다
기대 했던 계곡은 아니 였지만 그래도  함께 사진도 찍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곳에서 연세가 꽤 있으신 두분을 보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좋아 보이던지 함께 있던 지인 분께 우리도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말고 저렇게 꼭 함께 하자며 약속을 했답니다.
늘 지금처럼 늘 서로를 위해 중보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늘 기억하는 우리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와우씨씨엠을 통해 알고 지낸지도 어느덧 9년이란 시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와우씨씨엠은 저에게 참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 주셨어요  그래서 늘 감사 하답니다... 그분이 너무 좋아 하시는 곡 신청합니다~~ 들려주실꺼죠?
 
한나님 월요일로 시간때가 변경된지도 쫌 되었지만 월요일에 방송을 청취했으면서도 매주 수요일 마다 러빙유가 생각이 난답니다^^  늘 은혜로운 방송 감사합니다. 한나님을 응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화이팅!!!

주리-천번을 불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