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를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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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상화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12-09-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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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을 33년간 사랑한 남자를 칭찬합니다.

그 남자는  최근 더 한 여인을 사랑하는거 같습니다.

저에게 그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그런 남자......

바로 나의 아버지.......

엊그제 아침부터 아버지께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의 내용은 즉슨
" 좋은날이네..  우리 딸이 엄마 양말 100개만 선물할 수 있을까? 옆에서 양말 때우고 있네 아빠"

이 얼마나 아름다운 문자인가요.. 엄마 양말 꼬매는게 안타까웠는지 딸에게 문자까지.........

그런데 아버지~ 아버지가 사주시면 더 아름다운 모습이 될수 있을텐데.. 왜 저에게 저런 문자를.....ㅡㅡ;;;;;

여튼.... 아버지를 엄마를 사랑하시니까 저런 모습이 안타까워 보였겠죠??

그나저나 저는 양말 100개 어디서 사야 하나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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