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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마커스 "내 마음에 가득채운"
                    "그 사랑"
두 곡 신청해도 되나요?!^^

아내를 칭찬합니다.
일본에서 함께 생활하다가
포동이를 출산하기 위해 먼저 한국에 들어가서
혼자 뱃 속의 아기를 잘 기르고 있는 아내가 너무 대견합니다.
첫 아이라서 모든 게 낯설고 힘들겠지만 잘 하고 있습니다.
곁에 있지 못 해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서로 이해하며, 5월에 태어날 포동이를 기다렸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위 두 곡은 저희가 결혼하고
제 한국 모교회에 처음 갔을 때, 
둘이 특송을 한 곡입니다.
아내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제가 노래를 했는데,
음 이탈이 압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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