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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김세민 전도사님은 선교사의 비전을 가지고
선교사 훈련을 받았고, 현재는 교회 전임 전도사로 섬기고 계십니다.

얼마전 함께 노방전도 중에 전도된 한 새터민 형제가 있는데
그 형제가 여러가지로 힘들어 하던 중,
어느날 새벽에 전도사님께서 새벽예배 차운행도 안하시고
안나오셨길래 무슨일이 있나 했습니다. 주무시고 못나왔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새터민 형제를 새벽3시까지 만나고 오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금 전도사님은 늦게 결혼하셔서 얻은 50일 정도된 딸이 있습니다. 얼마나 예쁠까요. 그런데 그 딸을 제쳐두고 새터민 형제를 사랑하고, 기도하며,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 전도의 옆자리에 있었지만 참 아무 것도 한게 없어서 부끄러웠고, 전도사님의 헌신에 내 이웃사랑이 없음을, 북한 새터민 형제를 비롯한 북한의 우리가 품어야할 형제 자매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회 전임 전도사로서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잠도 줄여가며 헌신하시는 모습, 선교사로 가기시 전에 어떻게든 교회를 세우고 가시려고 하시는 모습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같은 길을 가려고 하는 저로써는 거룩한 부담감이 느껴집니다. 또 힘을 얻습니다.

P.S 방송을 만들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화이팅!! 한나님과 제작진 여러분들 또한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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