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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사히 출산해서 죠이 만나서 함께 돌아온 죠이맘입니다^^

아기 낳고 글 올려야지, 글 올려야지 했었는데

아기보는 일이 정말 만만치가 않더라구요......시간도 없고 몸도 너무 피곤하구요ㅠㅠ

아기 잘때 틈틈히 방송도 듣곤 했는데 예전에 혼자였을때 만큼 시간이 자유롭지는 못한것이

행복한 고민이기도 한 요즘입니다~

17시간 진통끝에 결국엔 수술로 우리 죠이를 만났지만,

그냥 이 모든것이 다 감사하기만 합니다^^

문득 밤에 잠이 깨서 옆에 아이가 누워있는 것을 바라보면

정말 이게 꿈은 아니겠지......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아기 키우면서 정말 너무 힘들고 몸도 피곤하지만

저 없으면 먹을수도 씻을수도 잘수도 없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를 보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묵상하며 더 깊이 배우지 않을 수가 없는거 같아요~

아.....나도 이렇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입히시고 먹이시고 키우시는구나.....

더불어 육신의 부모님께도 마음 깊은곳에서부터 감사한 마음이 날로 더해갑니다. 

제가 지금 이모습으로 있기까지 그냥 혼자 된것이 아님을,

그래서 더 겸손한 모습으로 낮은자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함을 늘 배우는 요즘입니다.

아이를 돌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

비록 잠도 못자고 잘 못먹고 피곤해서 콧속이 다 헐고 힘들지만

그래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아기 자는 틈틈히 방송 들으러 올께요^^

늘 친구같은 요세비엎드림.....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신청곡 : 꿈이 있는 자유의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