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승2-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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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일 (211.♡.133.26) 댓글 1건 조회 781회 작성일 04-08-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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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승||J&J MUSIC||기타를 둘러매고 어디론가로 떠나는 그의 모습.
1집에서 만났던 이길승은 끊임없는 삶의 질문과 그 해답을 찾아 떠나는
우리네의 모습을 음악에 담았었다.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와 함께 어우러지는 이길승의 보컬.
때로는 강하게, 하지만 때로는 여유 있게 흘러나오는 그의 음악 가운데서
우리는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003년 9월. 그가 돌아온다.
더 완성도 있는 음악을 가지고..
그리고 변치 않는 그분의 사랑을 가지고..
아버지를 향한 커다란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길승 2집 아버지는, 하루아침에 태어난 음반이 아니다.
몇 년 동안 써왔던 그 동안의 수많은 고백과 묵상 가운데 나온 음악들.
그 중에서도 ‘아버지’라는 타이틀에 합당한 곡들을 고르고 골라 만든 음반이기 때문이다.

‘아버지’
언뜻 보기엔 너무나 쉽고 단순한 타이틀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이 단어를 너무나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던가.
우리의 삶의 근원이자 삶의 목표,
그 과정 모든 것에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그 아버지 없이 우리의 삶의 해답이 있을 수 없고
우리의 아버지 없이 우리의 갈 길이 나올 수 없음은 자명한 일이다.
이제, 그 아버지를 노래하려 한다.

어느 날 새벽에 울리는 듯한 교회 종소리로 시작하는 이 음반에는
이길승의 마음과, 아버지의 마음과, 그 아버지를 향한 마음 모두가 담겨져 있다.
이제 그 종소리와 함께, 우리의 마음도 담아보는 건 어떨까.

더불어 함께 참여한 옥합, 강명식, 한웅재(꿈이 있는 자유), 조준모 등의
동역자를 통해 더욱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

이길승
이길승의 음악 행로의 시작은 일반 가요밴드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4년 가요 솔로 앨범을 준비하였으나 그만 좌절되었고 그 후로 동물원과 라이브를 함께하던 선배 뮤지션들과 함께 '좋은 친구들'이란 팀을 결성하여 음반을 내고 활동했다. 그 시기에 만난 이성균을 통해 그는 CCM 사역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그 때 이성균을 통해 무대에 서며 드림과 이무하를 알게 되었다. 이 후 드림의 최성규로부터 함께 사역하자는 제의를 받아 동역하기로 하고 선배 이무하의 제안으로 예수전도단 DTS에 들어가 훈련을 받은 후 드림팀의 일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야기 하나] from 'Catch up' 음악사역자 이길승. 그의 이야기. 기타 하나를 등에 메고 홀로 걷는 그의 모습이 웬지 쓸쓸하게 느껴진다. 지금 그는 어디를 향해 걷고 있는 것일까? 네모난 자켓 안에 혼자 서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며 문득 '음악시인' 같다는 생각을 했다. 곡도 쓰고 가사도 직접 쓰는 그를 잘 표현해 주는 말인 듯 싶다. 그는 '그가 너무나 사랑하는 기타'를 고1때부터 연주했다. 기타를 좋아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가질 수 있는 악기가 기타밖에 없었던 것. 중학교 2학년 생일날 이모에게 선물 받은 기타. 그 때 그는 기타를 어떻게 치는 지 조차 알지 못했다. 온 동네를 통틀어 단 하나, 유일하게 존재했던 그의 기타는 기타를 다룰 줄 아는 동네 형들의 공동 소유물처럼 사용되었다. 그러던 그가 고등학교 때 도회지(중학교 때 보다는)로 이사하면서 친구들을 통해 기타를 어떻게 치는 지 알게 되었다. 그의 손가락을 통해 연주되는 기타 소리가 마냥 신기해, C코드에서 F코드로의 손놀림이 익숙해져 갈때마다 그는 환희의 함성을 질러대곤 했다. [이야기 둘] from 'Catch up' 대학에서 영문학은 그의 전공이었고, 중창단 동아리를 통한 음악은 그의 삶이었다. 음악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럴만한 환경이 아니었고, 어떻게 해야 하는 지도 잘 알지 못했다. 그냥 음악이 좋았고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서 노래를 부를 때마다 행복함을 느꼈다. 곡을 만들기 시작한 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부를 곡이 필요해서였다. 그런데 그렇게 만들어진 그의 곡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심심치않게 주목받는 일들이 생겼다. 90년 KBS 대학가요제에서 은상, 같은 해 제 1회 CBS 복음성가제에서는 동상을 수상했고 그리고 95년 극동방송 복음성가제에서 입상을 한 것이다. 대학을 졸업할 무렵, 그는 '음악'과 '취직'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했다. 군 제대 후, 모 기획사의 오디션에 합격해 가요 앨범을 출반하게 될 뻔한 일도 있었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렇게 일사천리로 시원하게 풀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의 음반은 제작 도중 중단되고 말았다. 96년 6월, 그는 '좋은 친구들'이라는 그룹사운드의 멤버가 되었다. 그 당시 '동물원' 멤버들과 함께 음악활동을 했던 사람들과 마음을 모은 것. "지금 생각해 보면, '좋은 친구들'에서 활동할 때가 제일 힘들었던 거 같아요. 전 음악에는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요의 메시지들은 너무 뻔하잖아요. 사랑, 삼각관계, 배신... 저 자신의 개인적인 세계관에 대해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라디오를 통해 만난 이성균씨의 노래가 저를 새로운 사역의 길로 인도한 셈이죠." 어느 날 저녁, 집으로 들어온 그에게 아내 (그는 96년 가을에 결혼했다)는 테입 하나를 건냈다. 녹음기를 통해 들려나오는 잡음. 아마 방송상태가 별로 고르지 못했나 보다. 하지만 라디오를 통해 나오는 기타 연주와 모소리는 그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가 추구하는 것처럼 세련된 음악이었고, 그리고 재미있었다. 노래 부르는 사람의 이름을 '이성...'까지 밖에 듣지 못한 그는 그 길로 기독서점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이성...'으로 시작하는 사람을 찾아 이성균의 테입을 샀다. 라디오에서 다시 흐르는 선명한 목소리는 아내가 녹음해준 테잎에서 들었던 바로 그 목소리였다. 이성균의 연락처를 찾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기울였지만 쉽지 않았다. 그런데 언제나 사건은 의외의 장소에서 발생하는 것처럼 이성균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가 섬기고 있던 청주 상당교회의 첫 열린 예배의 게스트가 바로 이성균이었던 것이다. "정말 좋더라구요. 저런분이 계시다면, 나도 여기서 뭔가 할 일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동질감 같은 거 있잖아요? 그날 어렵사리 말을 꺼내 함께 점심을 먹고, 저희 집으로 집사님을 모셔와 밤 11시까지 얘기했어요. 막힌 담이 뻥 뚫리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이성균을 통해 이무하를, 이무하를 통해 최성규를, 최성규를 통해 드림과 만났다. 그리고 음악적으로 영적으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됐다. 그후 드림패밀리에 합류하여 멤버로 활동하게 되었고, 솔로로도 활동하고 있다. 프로필 1989년 대학입학 1990년 KBS 대학가요축제 입상 1990년 CBS 제1회 복음성가제 입상 1992년 MBC 대학 가요제 입상 1995년 극동방송 복음성가제 1997-1998년 그룹사운드 "좋은친구들" 음반 발표. 메인싱어, 기타연주로 팀 활동. 1997년 드림에서 어쿠스틱 기타. 1998년 4월-9월 예수전도단 DTS 훈련 1999년 이호찬 콘서트 라이브 세션 1999년 예수전도단 부흥 2000 콘서트 라이브 세션 2000년 이길승 1집 [The Answer] 출반 2002년 이길승, 강명식, 조준모, 한웅재 - 함께 콘서트 2003년 어노인팅 예배인도자 컨퍼런스 - 함께 콘서트 2003년 9월 1일 이길승 2집 [아버지] 출반 참여음반 ▷ 꿈이 있는 자유 2집 (코러스, 기타) ▷ 이호찬 1집 (기타) ▷ 프렌즈 1집 (기타) ▷ 예수전도단 9집 부흥 2000 (기타) ▷ 창문 3집 (기타) ▷ 좋은 씨앗 Project 이강혁 (기타) ▷ 뜨인돌 - 들풀처럼 (기타, 하모니카 ▷ 꿈이 있는 자유 3집 (작곡, 코러스) ▷ 이성균 프로젝트 [주의 말씀은] (노래) ▷ 박희봉 (기타) ▷ 최인혁 (기타) ▷ 세가지 소원 (기타, 노래) ▷ 예수원 가는 길 2,3집 (노래) ▷ 부흥 2003 (노래) ▷ 아름다운 세상 [내 안의 예배] (코러스) ▷ 강명식 2집 (코러스)
||1. 아들아
2. 사랑은 여기 있으니
3. 아버지
4. 이기는 자
5. 잠잠하라
6. 외쳐 부르네
7. You
8. 사랑의 기술
9. 황금김치
10. 나의 노래
11. 소금과 빛
12. 소명
13. 하나님 한 분만 ||
* 김대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9-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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