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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척교회 목사다!

 

 
 

'나목사' 시즌 4에 참여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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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구 댓글 1건 조회 1,213회 작성일 13-03-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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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wowccm에서 일하시는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항상 교회의 성장을 기도하고 있습니다만
우연히 알게된 '나목사' 시즌 4가 하나님께서 부족한 종에게 주신
기회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 약간의 망설임을 뒤로 하고
이렇게 참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wowccm께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도 설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828-20에 있는 하천부지에
소박한 시골 교회인 초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춘구목사라고 합니다.

32살에 목사안수 받고 단독 목회지로 발령이 나서
이제 언 5년째 섬기고 있습니다.  아직 37살의 젊은 목사입니다^^

교회를 섬기면서 여러 지역 봉사와 전도 활동을 이끌고 있으며
주일 저녁에는 교회 인근의 기숙학원의 채플을 인도하기도 합니다.

저희 교회의 현재 출석 교인 수는 (장년 기준으로) 25명 정도이고,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는 날은 30명 정도 출석합니다.

손발을 다 써도 힘든 것이 목회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아무리 발버둥을 쳐보아도 시골 허름한 교회라는 인식을 깨트리고
성장하기란 정말 하늘에서 별따기 인듯합니다.

저는 설교를 그다지 잘하지 못합니다.
그냥 저를 부르신 말씀이 너무 좋아서
성경 배우고 주님의 인도를 졸졸 따라오다 보니깐
어느새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정확무오하며, 진리이며,
생명의 말씀임을 확신하는 가운데 매번 강대상에서 사명으로 여기고
말씀만을 증거할 뿐입니다.

그런데 탐방교인들에게 매료될만한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

하지만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가 쪼개어지는 살아 운동력이 있는 말씀인줄 믿고
순도 높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테크닉은 적지만, 저를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는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족한 저임에도 불구하고 형제님들에게 연락을 드리는 것은
개척교회급의 교회들이 왜  어려움을 겪고 악순환이 계속되는지를
솔직담백하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교회들도 메이커 시대지요.
커다란 규모의 교회 건물만 보아도 은혜 받기도 하구요^^;
작은 교회도 그러고 싶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비롯한
목회자의 설교능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왜 개척교회 수준에 머물러 있겠습니까? 설교 못해서 입니다.
조금 정확히 말하자면 테크닉 탈줄 모르고
성경 내에서만 전하고자 하는 순수한 고집때문이지요. 

이런 제가 금번 프로젝트에 참여를 기대함은
개척교회급 교회들은 여러모로 부족하다는 사실을 통하여
만일 작은 교회를 섬기시려는 분이 계시다면
자신의 영적 충족을 위해서 참여하려 함이 아니라,
오직 사명으로 참여하시고자 하셔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런 접근이 가능할 때 작은 교회를 합력하여 섬겨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교회들도 교회입니다. 아무리 교회가 재래시장표라 할지라도
거기에는 그 동네 거민들이 충분히 먹고 남을 만한 적절한 양식들이 있습니다.
시골교회에도 우주를 흔들만한 주님의 피 권세가 살아 숨쉽니다.
보잘 것 없는 시골이라 할지라도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은 여전히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든지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생명의 주께 인도해야 합니다.
그 사명 하나 가지고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서울 개포동 중대형교회에서 부교역자 생활하면서 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때의 자신감으로는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시골 단독목회지로 나서니깐  어려움이 더해저감을 고백합니다.

만일 금번에 제게도 설교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골교회의 목회자들은 저렇게 설교를 하는구나!"
부끄럽지만 "그래서 작은 교회구나!"라는 평도 감수하고자 합니다.

저는 대형교회, 중형교회, 소형교회도 아닙니다.
작은 교회의 목회자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저에게도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말씀선포자로
기름부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게 있는 사명이 있다면 물이 없어 기갈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 기갈인 아모스 선지자의 갈한 시대를 생각하며 순
도 높은 말씀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혹시 제게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면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와 별관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방문을 원하신다면 네이버에 "초부교회" 또는 "초부교회 별관"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별관 홈페이지가 좀 더 원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약한 교회를 생각하시는 형제님들의 좋은 생각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더욱 풍성하기를 소원합니다.
 
광주제일기도원에서...

이춘구목사 올림 (010-2752-5084)


PS 혹시 사역 중이라 핸드폰 연결이 안될 경우에는
번거로우시겠지만 송은혜 사모(010-2621-7225) 핸드폰으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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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님의 댓글

이종남 작성일

  이춘구목사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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