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빈곤 인구 1990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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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빈곤 인구 1990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데 성공"
아시아경제 박선미 입력 2015.07.07. 14:21[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엔(UN)이 세계 빈곤 인구 수를 1990년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UN은 이날 '새천년개발목표(MDGs)' 최종 보고서에서 하루 1.25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극도의 빈곤 인구 수가 올해 8억3600만명을 기록, 1990년 19억명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영양실조 상태 인구 비율 역시 1990년 23.3%에서 올해 12.9%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현재 영양실조에 처한 인구 수는 7억9500만명으로 이 중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다.
UN은 2000년 뉴욕 본부에서 15년 후를 목표로 빈곤 인구 수를 기준연도 1990년의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8가지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UN은 "10억명 이상이 극도의 빈곤 상황을 탈출한 것으로 드러나 MDGs로 빈곤퇴치 활동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면서 "그러나 세상에서는 여전히 많은 빈곤 인구가 살고 있고 불평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한편 UN은 오는 9월 총회에서 향후 15년 후를 목표로 극도의 빈곤 인구를 근절한다는 내용이 담긴 '지속가능개발목표(SDG)'를 채택할 방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UN은 이날 '새천년개발목표(MDGs)' 최종 보고서에서 하루 1.25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극도의 빈곤 인구 수가 올해 8억3600만명을 기록, 1990년 19억명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영양실조 상태 인구 비율 역시 1990년 23.3%에서 올해 12.9%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현재 영양실조에 처한 인구 수는 7억9500만명으로 이 중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다.
UN은 2000년 뉴욕 본부에서 15년 후를 목표로 빈곤 인구 수를 기준연도 1990년의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8가지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UN은 "10억명 이상이 극도의 빈곤 상황을 탈출한 것으로 드러나 MDGs로 빈곤퇴치 활동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면서 "그러나 세상에서는 여전히 많은 빈곤 인구가 살고 있고 불평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한편 UN은 오는 9월 총회에서 향후 15년 후를 목표로 극도의 빈곤 인구를 근절한다는 내용이 담긴 '지속가능개발목표(SDG)'를 채택할 방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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