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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는 파리를 위한 기도를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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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방소식 댓글 0건 조회 2,047회 작성일 15-11-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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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는 파리를 위한 기도를 거부한다

[HOOC=서상범 기자]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전세계에서 파리를 위한 기도(Pray for PARIS)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SNS 매체인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에게 프로필 사진을 프랑스 삼색기를 겹치는 방식으로 추모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수많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자신들의 프로필을 변경해 슬픔에 잠긴 프랑스인들을 위로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페이스북이 제안한 프로필 사진 변경을 거부한 여성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파리를 위해 기도하자는 각종 이미지들.파리를 위해 기도하자는 각종 이미지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파리의 한 온라인 잡지사에서 편집장으로 근무하는 샤를로트 퐈르한(Charlotte Farhan)이 이번 테러 발생 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샤를로트는 이번 테러가 발생한 직후 프랑스와 파리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프로필 사진을 프랑스 삼색기로 변경한 대다수의 페이스북 사용자들과는 달리 자신은 공개적으로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는데요.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테러가 발생할 때마다 프로필 사진을 국기 모양으로 변경해야한다면, 나는 하루에 몇번이고 프로필을 수차례 바꿨어야 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번 파리 테러 바로 직전인 지난달 10일 터키 앙카라에서도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 테러로 100명 이상이 숨지는 등 세계 곳곳에서 테러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한 것인데요. 

샤를로트 퐈르한 페이스북.샤를로트 퐈르한 페이스북.

이어 샤를로트는 “내 마음은 국경과 종교를 초월한 전쟁 없는 세상에 있다. 전쟁 폭도들이 원하는 것은 시민들이 공포에 휩싸이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그녀의 발언은 SNS상에 퍼지면서 현재 수백건 이상 리트윗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함께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녀의 입장에 옹호하는 측은 “10월 터키에서 테러가 발생한 직후, 페이스북은 왜 사용자들에게 프로필 변경을 하지 않았나?터키와 프랑스의 테러의 차이점이 있는 것인가?터키의 참극 이후에 ‘터키를 위한 기도’를 하자는 움직임은 왜 없었을까?”라는 지적과 함께, “프랑스라는 서구 선진국가 뿐 아니라 우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로 인해 죽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더 넓은 차원의 위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반면 “비단 프랑스 뿐 아니라 슬픔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보내자는 의미를 너무 민감하게 해석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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