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 당신이 기도에 응답받았던 경험을 나누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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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간절히 기도해본 기억..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거에요
물론 모든 기도에 하나님께서 '오케이!!'라며 응답하시진 않겠죠.
가끔은 하나님의 더 큰 뜻이 있기에 다른 길을 보여주시기도 하고
때로는 침묵을 통해 인내와 연단의 시간을 갖기도 하죠.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품고 간절히 기도하며 나아갈 때
그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에 응답받았던 경험들을 나누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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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진희님의 댓글
조진희 작성일
ㅎㅎㅎ 아버지가 교회가신거요.
군대에서도, 태국에서 지낼때에도 매일매일 기도 드렸는데,
2~3년전쯤에 시도하고 저랑 어머니가 기도만 하다가 얼마전에
다시 한번 가보시지 않겠냐고 했는데 고집이 상당히 세신 분인데 거부없이 가셔서 이제는 잘 출석하고 계세요.
이진님의 댓글
이진 작성일
예수님을 믿지않던 남편...교회못가게 너무나힘들게하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을때 남편의 구두를 맨앞자리에놓고 이구두신고 교회오게해달라고 눈물로 기도했었고 기도하던 어느날 남편이 악기로 찬양하는자리에 있을거라는 생각을 주시면서 악기로 찬양하는 가족이 될거란 비젼을 주셨습니다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기도한 10년이 지난 지금 그 비젼을 응답해주셔서 남편은 드럼으로 딸은 플릇,기타,피아노 아들은 바이올린,기타,피아노 를 연주할줄아는 가족이 되었답니다
그럼 저는 어찌되었냐구요? 저는...오랜기간 아직도 연습중인 색소폰과 목소리로 찬양을 하고있답니다 색소폰 정말 어렵더라구여...하나님 정말 멋쟁이이십니다 우리는 급해서 빨리 이루어졌음 하는 바램이 많지만 그건 우리의 생각이고 비젼을 붙잡고 기도한다면 하나님 때에 맞게 응답해주신답니다
그러니 기도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김지운님의 댓글
김지운 작성일
저는지금취업준비를하고있는한사회인이에요^^
저의비전은청소년사역자인데요........
대학교를졸업하고취업하며나아가야할준비과정이너무도지치고힘들었지만그레도하나님을의심하지않고원망하지않으며나아갔어요^^
근데......저에게놀라운기회가찾아왔어요^^
저의고등학교선생님을통해 대전에있는평화의마을로자원봉사를가계됐어요
아마도저같은청년들이많을꺼라생각해요^^
조금은예민해지고불안하고초조할수있겠지만믿고기도하면하나님은그기도를듣고계시고함께하신다는그희망을놓지말았으면좋겠어요^^
쪼대님의 댓글
쪼대 작성일군대에서 근무했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소대장으로 혹한기 훈련 중이었습니다. 소대원 한명 한명에게 대검을 나눠줬어야 했는데 그냥 분대장들에게 나눠줬어요. 근데 이를 어쩌나 2분대에 대검이 하나가 없다는 거예요.......... 아시죠? 군대에서 없어지면 안되는 것 중에.. 총 다음이 대검인거;;?ㅋㅋ 진짜 간절하게 기도하면서 그 밤에 후레쉬를 키면서 대검을 찾아 다녔습니다. 근데 한밤에 눈 위에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수색을 해야할지 막막할 뿐이었습니다. 그럴 때 평소 제가 믿고 기도를 부탁하곤 했던 권사님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전화해서 간곡히 기도부탁을 드렸어요. 그런데 그 권사님이 오늘은 그냥 찾지말고 남은 훈련을 그냥 했으면 한다는거예요... 그렇게 전화를 마치고 저는 그냥 그 권사님 말씀을 믿고 수색을 중지시켰어요. 애들아 내가 아는 권사님께 기도부탁을 했는데 소대장이 그냥 오늘은 수색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거짓말 같지만 내일 누군가 그 대검을 가지고 나타날것 같은 믿음이 그냥 생겼다. 이렇게 말이죠. 근데 다음날 제 소대원 중에 환자가 한명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집결지에 남겨두고 훈련을 떠났어요. 훈련에 돌아오자 남겨졌던 그 소대원이 그 대검을 손에 들고 서있는 것 있죠! 허허허 저희는 너무나도 기뻤답니다. 기도의 응답이었어요. 전 그렇게 믿어요.^^
쪼대님의 댓글
쪼대 작성일
군대이야기 추가입니다. 쏘위 때 소대원들이랑 축구를 하다가 한 녀석이 공을 밟고 넘어져 뇌진탕으로 쓰러졌어요.
경련을 일으키면서 호흡곤란까지 일으켜 몸이 파랗게 변해가는데... 정말 제 앞에서 소대원이 죽는 구나 싶었답니다.
순간 하나님이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나 원망스럽기도했지요. 제발 살려주세요라는 믿음으로 의무관이 올때까지 심폐소생술로 간신히 호흡은 되찾게 되었는데 정신없이 계속 뇌진탕 증세를 보였고 저만 같이 앰블을 탔는데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서 제가 할 수 있는건 제가 암송하고 있는 성서구절을 큰 목소리로 읊어주는 것 밖에 없었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복있는 사람은,, 암송이 딸려서 아부지한테 전화해서 성서구절줌 알려달라하고 대학선배에게 전화해서 기도부탁하고,,,
아버지가 말씀해주시는 성서구절 따라서 읊어주는데 놀랍게도 제 소대원이 암송을 따라하기 시작한 겁니다. 결국 초딩 때 징그럽게 암송하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에서 자기 혼자 암송을 다 해버렸답니다.
사실 이때까지도 정신은 없었죠. 자기 이름도 내가 누군지도 몰라보고 있었으니까 말이죠..
넘 지쳐서 완전하신 나의 주 찬양하면서 가는데 소대원이 이제 찬양을 따라 부르기 시작하더니 곧 있다가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할렐루야!
소대장님 이제 기억이 납니다! 제가 축구하다가 이렇게 된건 가요?
그래 너 축구하다가 넘어졌어!!
한 30분만에 의식이 제대로 돌아왔는데 얼마나 이쁘던지..
전 그제서야 긴장이 풀렸는지 참았던 구토가 쏟아져 나오더라고요,,ㅋㅋ 앰블이 어찌나 흔들흔들 빨리도 가던지;;;
수도통합병원 도착하기 전까지 전 그제서야 안심하고 찬양 제목만 불러주고 소대원이 찬양메들리를 이어갔답니다.ㅋㅋ
선탑한 군의행보관이 뒤에서 환자가 노래를 부르는 거냐고 신기해하면서 신나게 병원에 갔답니다. 검사 결과도 완전 정상으로 나와서 바로 퇴원....!!ㅋㅋ
중대장님한테 보고도 안하고 다른 부대 연병장에서 축구하던 거라 막 헌병에서도 전화오고 난리였는데 애가 너무 멀쩡해가꼬 와서 저 또한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ㅎㅎ
이 녀석은 협성대 신학생인데 군대 와서 믿음을 많이 잃어버리고선 힘들어하다가 하나님이 이런 기회를 주신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또한 같은 메시지를 주신 것 같고요. 의식이 돌아와서 함께 감사 기도를 올리며 행하신 모든 일 주님의 은혜 다 경배합니다를 계속 신나게 불렀답니다.
또 이 녀석 동기가 소대에 두명이 있는데 교회만 건들건들 다니는 녀석들인데 소대원이 후송되고 생활관에 돌아가서 약 반시간 동안은 둘이서 무릎 꿇고 중보기도를 했다고합니다.ㅋㅋㅋ 너무 건강하게 돌아와서 우리 소대의 큰 기쁨이 된 하루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