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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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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테잎 7월 특집!! 최고의 슈가테잎을 선정해주세요 :) 5곡 중, 1곡을 선택해주시면 슈가테잎에서 더욱 특별한 편곡으로 준비해드리겠습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유투브로 이동합니다 ^^ 댓글이나 와플게시판,카카오톡으로 남겨주세요!! 1번 - 돈으로도 못 가요 2번 - 호산나 3번 - 마귀들과 싸울지라 4번 -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5번 -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경한님... 잘 지내셧어요? 미안해요... 연락이 늦었죠... 바쁘다는 말은 .. 아실테고 그냥 좀 피곤해서 오전에는 쿨쿨 자고 오후에는 옷 한개 사고 국수 먹고..냠냠 화장품 사고... 음악 들으면서 일하고 있어요... 소소한 일상인데 몇자 적어서 알리면 반가울텐데... 그게 말처럼 쉽질 않아요...ㅇ ㅔㅎ ㅕ... 경한님 뵈면 맨날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말겟땅... 그쵸? ㅎ ㅔ.. 웃어요... ㅋㅋㅋㅋ 그냥 오늘... 지나는 길에 집사님 집에 앉아 수다 떠는데 호주에 아들이 공부 한다고 하고 화장품 …
[Daily감컨/감성골목/2013년8월22일] "마라나타" 시계는 아침부터 똑딱똑딱.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이, 언제나 나에게는 부족했던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가서 잡을 수 없을 것 같은 그 시간들이, 나와 함께 지나간다. 차곡차곡 쌓여간다. 언제나 같은 소리로 똑딱똑딱, 그저 흘러가기만 하던 시간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마음 깊숙한 곳에 찾아온, 아니 나는 알지 못했던 순간부터, 나와 함께 하고 있던 그 사랑을 통해, 하루하루 의미를 찾아간다. 시계는 밤이 되어도 똑딱똑딱, 늦은 밤까지…
주춤주춤, 머뭇머뭇, 쭈뼛쭈볏, 우물쭈물... 노란불로 바뀌는 신호등 앞에서, 건널까 말까 망설이는 순간에, 이미 지난버린 신호를 기다리다가, 아직 어색한 그가 신호 반대편에 서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멀리서나마 인사를 해야하나 망설이는 그 순간에, 찰나의 어색함을 지나, 저녁 식사를 위한 식당을 정하면서도, 그 식당 안에서 메뉴를 고르면서도, 식사를 마치고 카페로 향하는 길 위에서도, 달콤한 커피 향과 함께 따듯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 위에도... 주춤주춤, 머뭇머뭇, 쭈뼛쭈볏, 우물쭈물... 답이 -1, 0, 2…
시드니 센트럴 스테이션, 한국의 서울역과 같은 이곳에는, 역사를 가로지르는 보행 터널이 있다. 1분 사이에도, 수 십명의 사람들이, 혹은 그보다 많은 사람들이 호주라는 나라가 다민족 국가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며, 역을 빠르게 통과한다. 50미터? 그보다는 길어보이지만, 100미터가 채 되어보이지 않는 그 터널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로 가득하다. 중후한 매력이 일품인 콘트라 베이스와, 옥타브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색소폰 연주자. 그들과 따로, 또 같이 클래식 기타 줄을 뜯어내는 에버리진 청년. 그는 또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비가 참 많이도 왔다. 장마 때가 되니, 비가 와야지 생각했다. 화창한 봄이 지나갔으니, 타들어가는 더위가 오기 전에, 비가 와야지 생각했다. 순탄하게 흘러온 삶에, 너무 평온한 삶에, 고요한 호숫가에 바윗돌이 떨어져, 커다란 파장을 만들기 전에, 비가 와야지 생각했다. 그런데 비가 참 많이도 온다. 신발 앞코가 쫄딱, 밑단을 걷어올린 바지도 쫄딱, 감은 머리도 쫄딱, 젖은 김에 우산을 버리고 싶고, 늦은 김에 쉬고 싶은 날씨. 그렇게 흠뻑 적시고 나면, 상쾌하게 샤워도 한 번 하고, 빗물에 무거워진 옷도 갈아 입고, 다시 새로…
구름이 자욱하다. 다시 비가 내린다. 아침에 본 먼 바다는, 파도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유난히도 반짝거렸는데. 그렇게 밝을 것 같았는데. 새벽녘에 내린 비로는 충분하지 않았나보다. 부슬부슬 오래도 내린다. 우산을 쓸 수도, 잰걸음을 걷기도 애매한 양의 비. 바람에 흩날리는 비가 싫다. 떨어지며 내 왼쪽 뺨을 때리는 비가 싫다. 닦아내는 오른손에 전달되는 차가운 기운이 싫다. 그 손에 남아있는 그 사람의 온기가 사라지는게 싫다. 버스에 오른다. 자리에 앉는다. 창가에 기댄다. 생각에 잠긴다. 음악이 흐른다. 눈물이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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