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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녕하세요. > > 매번 컴퓨터로, 팟케스트로 듣기만 하다가, > > 또 간간히 노래신청과 함께 출석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겨봐요. > > 지난 주엔 본방 사수하며 듣긴 들었는데, 연애상담 중간부터 들어서 > > 오늘 팟케스트를 통해 다시 듣기를 했어요. > > 작년 여름과 가을엔 열심히 테니의 솜사탕을 매주 꼬박꼬박 챙겨듣고 인상깊은 주에는 다시듣기도 하고 했는데, > > 작년 연말부터 어찌그리 바쁜지 정신차리고 보니 약 5개월가까이 > > 테니의 솜사탕을 듣지 못했던 거 있죠;; > > 올해가 시작되면서 매일매일 너무 너무 바쁘고 힘든나날들을 보냈어요. > > 수많은 고민들을 하면서 과연 이렇게 사는 것이 내 인생의 길인지... > >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이 맞는지를 수도 없이 생각하고 > > 또 생각했지요. 그런데 테니의 솜사탕을 들으면 > > '아..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 > 다 같은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는 구나' > > 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 > 또 함께 나누는 고민들 속에서 깨닫는 것이 있기도 한답니다. > > 그래서 더 찾아서 듣게 되는 것 같아요. > > 특히 가장 공감이 되는 것은 연애상담이에요. > > 매주 저랑 비슷한 상황이나 비슷한 심정을 가지신 분들의 > > 사연을 들으면 저 혼자서 > > '헐;;헐;;' > > 하면서 공감의 탄식을 내뱉기도 하였죠...^^;; > > 그리고 지난 주 와우인터뷰에서 홍의식 찬양사역자님의 내용을 다시 들으면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 > 큰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노래 찾아서 들었어요^^ > > 엘범에 있는 찬양이 다 좋았어요!! 자주 들을라고요~ > > > 사실 테니의 솜사탕을 다시 찾아듣게 된 계기가 있어요. > > 몇 주 전에 같이 공부하는 선생님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참고로 저는 평일엔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주말엔 전도사로 교회에서 청소년 사역을 한답니다. ^^;; > 근데 같이 공부하는 선생님께서 얼마전부터 제가 너무 지쳐보였는지 이런 궁금증을 가지셨데요. 그러면서 저에게 물으셨어요. > > "너는 매번 학생들에게, 또는 성도들에게 채워주는 일만 하는데, 그렇다면 너는 어디에서 채움을 받니?" > >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 > 사실 얼마전부터 참 마음에 답답한게 많았거든요. > > 너무 바쁜 일정 속에 설교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면 가슴이 답답하였지요. > >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전할 내용이 떠오르지 않아 > > 나는 사역자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고 늘 나 스스로를 자책하며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고 잇었지요. > > 그러던 와중에 선생님의 그런 질문이 제 정곡을 찌르게 된 거예요, > > 그리고 깨달았죠. > > '아...내게 채워지는 것이 없어서 이렇게 힘들고 답답한 거 였구나.' > > 이럴 때 일 수록 더 말씀을 묵상하고, 또 책도 읽고, > > 설교도 들어가면서 나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었어야 했는데 > > 그걸 몰랐던거죠. > > 그리고 그 이 후로 듣게 되는 설교와 찬양, 그리고 말씀묵상 등 이 모든 것이 나를 위로하는 것 같았어요. > > 그리고 놀라운 것은 > > 하나님께서 저에게 계속 은혜를 부어주시고 계셨는데 > > 내가 그걸 알지 못했다는 거죠. > > 그래서 그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나를 채우기 위해 노력을 하기 시작한 것중에 하나로 테니의 솜사탕도 다시 찾아서 듣게 된거예요^^ > > 그리고 역시나 방송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시네요. > > 항상 좋은 방송 감사해요^^ > > 언젠가 이렇게 한 번 글을 남겨보고 싶었어요. > > 감사인사도 전하구요...^^ > > 다음에 기회가 된 다면 연애상담도 한 번 받아보고 싶어요.ㅎ > > 5개월만에 다시 들으면서 연애상담 코너가 없어졌으면 어쩌나 > > 조마조마 했었거든요^^;; > >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방송 기대할게요. > > 홧팅 입니다. > > > ^^그리고 노래 신청도 할게요. > > 시와 그림의 '바람속의 음성' 신청합니다. > > 가사가 저의 고백 같아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찬양의 가사에 공감하시리라 생각되어져요. > > 저 처럼 고민하시면서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들...매일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삶속에서 찾으시길 바래요. > > 그럼 안녕히 계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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