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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저는 4년째 교재중인 25살 여자청년입니다. > 교재중인 분은 사역을 준비중이신 전도사님입니다.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상대가 사역자라면 보는 눈들이 달라져서 부담감이 큽니다. > > 오빠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습니다. > 저희 가정이 건강한 가정이 아닌게 이유였습니다. > 그로 인해 3년을 넘게 기도하면서 부모님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한결같은 모습을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 요즘엔 결혼얘기도 나오고 있구요, 사실상 준비에 들어간거나 다름없습니다. > > 현재 오빠가 타국에서 유학중입니다. > 오빠와 6살 차이가 나는데 결혼얘기가 나오게 된 것도 이때문입니다. 돌아오는데로 결혼해서 함께 사역을 하는것.. > > 이제 유학간지 10개월 차에 들어가는데, 유학 초반부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주변 상황과 환경, 공부, 경제적인 문제 등. 그로인해 한동안 많은 대화와 기도를 하던 중, 결국 돌아오기로 결론 지었습니다. > 유학간 땅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역지라 생각하고 공부겸 사역을 준비하러 먼저 간 것인데 아니었나봅니다. > 그래도 마무리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 > 그런데 모든게 다 잘됬다고 생각을 하던 중, 문제가 생겼습니다. > 바로 저에게요. > > 혼자 한국에서 부모님을 찾아뵈며 더 신경쓰게 되고, 오빠 문제로 맘편할 날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빠가 돌아오면 바로 진행될 결혼 문제와 아직은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은 저의 욕심들이..끊임 없이 제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습니다. > 또 저 혼자만 오빠를 기다린게 아니라 오빠 또한 먼 땅에서 함께 저를 기다렸을 텐데.. > 그 수많은 생각들로 인한 무거운 마음이, 오빠 문제 하나가 어렵사리 해결되니, 다른건 아무것도 생각 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풀어졌습니다. > > 지금 너무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한달 전 까지만 해도 버겁던 마음이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지금 이 상태가 너무도 좋습니다. > 물론 혼자라는 외로움은 있지만, 무언가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졌다는게 저에게 너무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 > 2주 뒤면 모든게 제자리로 원상복귀 되는데, 그때까지도 저는 계속 이대로일까봐 걱정입니다. > 다른 분들은 잠잠히 다른말 없이 잘 기다리고 있는 제 모습에 아무런 문제도 없고, 사역자를 만나는 예비 배우자라 역시 다르다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더 많이 힘드네요.. > 사실 가끔,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 그게 더 겁나요.. >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기도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 좀 도와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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